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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맛집!! 분위기 좋은 퓨전 이자카야 예비신부님과 가볍게 한잔

신림은 숨겨진 맛집이 꽤나 많다 대부분 20대부터 30대 초반까지 신림역 4번 출구 측 순대타운 근처 다양한 연령층을 적당히 섭렵한 5번 출구 측 곱창집 주변을 많이 찾아오는 편이다 신림역 사거리를 기준으로 최근에는 다시 1번 출구 측 르네상스 쇼핑몰 인근과 2번 출구 측 타임스트림도 사람은 많다만 그 외에도 숨겨진 맛집이 정말 많음에도 놀기 위한 분위기 또는 맛집 정보는 어느 정도 굳어진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그렇게 넓은 구간이 아님에도) 그런 와중에 우연히 길다가 알게 된 고래가주는 작년부터 종종 찾은 가게다다른 사람들과는 지금의 예비신부님을 알기전부터 몇 번 왔었기에 이번에는 예비신부님과 꼭 와보고 싶었다가게 내부 분위기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가게의 시그니처인 고래 장식들도 있다 (진로 두꺼비 인형..

예신님과 함께 작년요맘때 갔던 추억의 성수동 그리고 서울숲 (feat. 고백썰)

이제는 1년도 넘은 이야기 한가네 숯불 닭갈비로부터 불과 6일 만에 서울숲으로 첫 데이트를 갔다 실은 나는 통풍이 있다 조건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무리한 운동으로도 가끔 발작이 오기도 한다 (잘 보이겠다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가 통풍 발작이 왔다) 하지만 처음 온전히 하루를 같이 보내고 이날은 필히 고백을 하겠다 마음먹게 된 날인 만큼 아파도 꾹 참고 걸었다다행인건 지금에 와서는 내가 통풍이 있는 것도 알고 있는 나의 예신님 그리고 간혹 아플 때마다 걱정을 많이 해주는 나의 예신님 하지만 이날 내가 아팠다는 걸 전혀 눈치 못 챈 나의 예신님 (그만큼 이 악물고 평범하게 걸었다) 만나서 서울숲을 잠깐 산책 겸 거닐고 (이날 작년 추석 연휴의 주말이었던 만큼 사람이 많았다) 미리 예약한 식당으로 이동했다오뜨..

예신님과 함께한 대학로 뮤지컬 빨래 그리고 북극곰 소극장 그리고 대학로 맛집

이번 포스팅은 지난 9월 그리고 이번 11월로 시간 차이가 있습니다. 올 가을 우리의 첫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학로를 찾았다 나의 예비신부님은 20대 때부터 취미가 뮤지컬 관람이었다는데 일본 유학기간부터 한국 귀국 후 나를 만나고까지 뮤지컬을 본 적이 없다 했다 하는 일과 관련하여 초대표가 생겨서 박효신님이 주연하는 뮤지컬 베토벤을 관람하였으나 (박효신님 노래 정말 잘하더라!) 내돈내산 직접 돈 주고 관람하는 뮤지컬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워낙 뮤지컬에 관심을 두고 살지 않았던 나로서는 모든 뮤지컬이 처음인데 정말 유명한 작품 말고는 아는 게 전혀 없다 (캣츠, 오페라의 유령, 지킬, 영웅, 레베카 등) 그런 와중에 아는 뮤지컬이었던 빨래!! 순전히 우연하게 MBC에서 방영하는 '놀면 뭐 하니?'를 즐겨보..

예비신부와 함께한 선릉역 맛집 한가네 숯불 닭갈비

날씨가 쌀쌀하다 이럴 때 한 여름에는 생각도 안 했던 불 앞으로 가줘야 음식이 맛있다 숯불 닭갈비는 오래전에 용인에서 처음 맛본 뒤 종종 찾는 음식이었다 그리고 예비신부님께 고백을 하겠다 속으로 마음먹게 된 그 가게로 다시 한번 찾아왔다!!! 지금이야 회사사정에 의해 (지금은 거의 없는 수준이란다..) 전 직장이 되어버린 선릉역 주변으로 이동했다 예비신부님과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빨리 도착했기에 숯불 닭갈비 특성상 오래 익혀야 하므로 먼저 자리를 잡고 오자마자 바로 드실 수 있게 준비를 해본다(소주병이 보이지만 나중에 찍은 사진이다) 한번 어느 정도 초벌이 되긴 하지만 충분히 익혀서 드시길 추천드린다 가게에 도착했을 때 마침 딱 한자리가 났기에 마침 또 웨이팅이 없었기에 바로 입장해서 자리를 잡았다내부에..

예비신부님과 함께 하남 검단산 등산 (with. 디딤돌숨두부집)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등산에 가고 싶어" 그렇다 나의 예비신부님께서는 등산을 사랑하신다 나는 등산을 좋아하진 않는다 (어릴 적 주말마다 아버지를 따라 강제로 서울 내 모든 산을 타봤으리라...) 과거는 과거고 예비신부님께서 좋아하는 건 함께 하고야 만다!!! 이번 등산의 목적지는 하남 검단산이다 이번 등산의 여정은 우리의 주변 지인들도 함께 한다 약속장소인 5호선의 하남검단산역에서 집결하여 검단산을 향했다 검단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로 안내 표지판을 보고 미리 정해놓은 코스 방향으로 향한다 우리는 이번 등산에서 현충탑을 경유하여 정상을 향하는 코스로 이동했다 뜬금없이 차도쪽으로 빠졌지만 길이 길지 않았고 다행히 차가 오지 않아 당황하지 않고 걸어나간다 아직 등산로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농장옆길을..

예비신부와 함께한 일본 도쿄 여행 6일차 - 마지막날 아사쿠사 돌아보기

예비신부님과의 5박6일의 일본 여행 그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솔직한 심정으로 떠나기 전에는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막상 돌아가야 할 날이 오니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아침을 열어 줄 계란과 살몬스틱 가볍게 먹고 시작했다 미리 체크아웃을 해두고 캐리어만 호텔에 부탁하여 맡겨놓은 후 이날의 첫 식사를 위해 스시로에 방문했다 회전초밥집이지만 과거 문제가 된 위생과 관련한 영상이 퍼진 후 (생각없는 미친 인간들이 종종 있다) 만에 하나 그런 일을 막기 위하여 주문 후 스시가 배달되는 방식으로 변경 되었다고 한다 각 자리의 포스기에서 주문이 가능한데 관광지인 만큼 한글이 지원되니 나도 주문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먹고 즐겨야 이 여행에 아쉬움이 덜할테니 마구마구 먹어보자!!! 매일 하루 2~3만보씩 걷다보니 둘다 많이..

예비 신부와 함께한 일본 도쿄 요코하마 여행 5일차 - 가마쿠라와 차이나타운 (with. 건담 팩토리)

오늘은 드디어 일본에 온다면 가장 가고 싶었던 가마쿠라에 가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다른 사람들의 출근길에 끼어 가마쿠라고 이동했다 에노시마선으로 환승할 때까지는 정말 사람이 많았지만 환승 후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열차의 맨 앞칸의 맨 앞 좌석은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해도 열차를 직접 운행하는듯한 느낌이 들도록 직진방향을 바라보게끔 되어있던 덕분인지 인기가 정말 많았다.. 나와 예비신부님이 내릴 장소는 "가마쿠라코코마에역" 슬램덩크에 나오는 이 장소라 하여 기대가 상당했다 그리고 검색을 해보니 다들 날씨도 참 좋고 맑은 날 다녀왔더라 비가 왔다 도착할 때까지 제발 비가 그치길 바랐지만 그치질 않았다 그래도 남들 다 날 좋을 때 다녀간 가마쿠라를 우리는 비 오는 날 왔기에 더더욱 특별하다고 위안..

예비신부님과 함께한 일본 도쿄 여행 4일차 - 츠키지 재도전, 긴자 그리고 도쿄타워(with. 신라면)

어느덧 일본 도쿄 여행도 4일차를 맞이했다 이날 오전은 전날 누리지 못한 츠키지의 오니기리를 꼭 먹어보리라는 예비신부님의 다짐과 함께 시작한다 "다른건 어제 다 먹었지만 오니기리를 꼭 먹어보고 싶어" 그렇다고 하시니 필히 가봐야겠지!!! 오늘은 츠키지 시장도 휴무가 아닌 관계로 츠키지역에 도착하면서부터 사람이 북적였다 유명한 맛집들은 물론 그외 다른 가게들 마저도 사람이 많았다 목표한 오니기리와 오하기를 사서 바로 먹어보도록 하자 츠키지 시장에는 별도로 시장에서 산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리를 잡고 오니기리와 오하기를 나눠서 먹었다 솔직히 오니기리는 '뭐 주먹밥인데 얼마나 대단하게 맛있겠어?' 라고 속으로 생각을 했었지만 새우와 달걀 각각 예비신부님과 반씩 나눠먹어본 결과 ..

예비신부와 함께 떠난 일본 도쿄 여행 3일차 (2023년 6월) - 신주쿠 가부키쵸 타워 그리고 이케부쿠로(with. 아톰)

일본 도쿄 여행도 어느덧 3일차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오늘은 저녁에 내 지인부부를 만날 거야" 그렇다 오늘은 처음으로 일본에 있는 예비신부님의 지인을 만나는 날이다 이런 날은 상당히 긴장이 되기 마련이다 나름 그날그날 입을 옷들을 정해놨지만 괜히 신경 쓰이는 그런 날이다 하지만 어차피 저녁에 만난다!! 일단 오늘의 일정대로 오전에 츠키지 시장을 가기 위해 츠키지 역에 도착했다 전날 저녁부터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왔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습한 날씨였다 상대적으로 한국과 비교했을 때 일본이 좀 더 습하다 (습도에 상당히 민감하다 심지어 겨울에도 눈이 오면 땀이 날 정도) 사진은 츠키지 혼간지 불교 사원이라고 한다 지하철을 탈 때부터 쭈욱 가방을 앞으로 메고 있는 예비신부님 귀엽다 츠키지 시장에 도착했..

예비 신부와 함께 떠난 일본 도쿄 여행 2일차 - 시부야 메가 돈키호테, 로프트,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2023년 6월)

일본 여행의 이튿날, 첫 아침이 밝았다 호텔에서 전날 장만한 식사를 후다닥 해치우고 준비를 한 후 이날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도쿄 여행의 모든 일정은 예비신부님께서 모두 기획하셨고 나는 그저 먹고 싶은 음식이나 가보고 싶은 장소를 몇 군데 말하는 정도였다 (그 마저도 아는게 별로 없어서 99%는 예비신부님께서 결정했다) 메트로 패스는 일본여행의 필수라 한다 72시간(3일) 동안 사용 가능한 메트로 패스를 미리 신청하고 이날 바로 발급받았다 첫날은 주로 호텔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었으므로 이튿날부터 사용을 시작했다 아사쿠사에서 시부야로 이동을 했다 장소가 시부야인 만큼 이동하면서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꽤나 많았는데 한 가지 한국 지하철과 다른 놀라운 점이 있었다 백팩을 뒤로 매고 타는 사람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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