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 묵호등대 여행기 두번째동해시에 다른 볼것들이 많다지만 묵호등대 하나에 집중해버린 이번 동해여행!!!등대를 표현한 건물(카페였던걸로 기억)과 드넓게 펼쳐진 동해바다와 주택들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았다지역자체가 어촌이었고 먹고살기위해 판자촌을 이루었는데 지금의 언덕을 각종해산물 특히 명태를 말리기 좋았던터라 생선을 가득담은 대야를 남자는 지게에 여자는 머리에 이고 오르내리며 흙길이 진흙길처럼 되었던터라 이 촌의 사람들에게는 장화가 생필품이었단다“마누라와 남편은 없어도 살지만 장화없이는 못살아”묵호등대를 향해 오르던길이 아닌 묵호항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을 향하니 숨어있던 기념품 가게가 나타난다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인테리어로 범상치 않아보인다실내에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