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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10

오사카 여행 마무리 칸사이공항 また会いましょう

오사카의 마지막날 오전 일찍 식사를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챙겨 다시 텐마바시역으로 이동하여 칸사이 공항으로 향했다 근처에 학교가 있어서일까? 역 안에는 이렇게 아이들의 키를 재는게 있다 텐노지역에서 한와선을 타고 칸사이 공항으로 이동했다 열차는 특이하게 중간까지 하나로 움직였다가 중간에 갈라지는 열차라 공항방향으로 가기위해 열차칸을 잘 보고 타야한다 중간에 안내방송이 나와서 허겁지겁 칸을 옮겨타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모든 여행에서 귀가는 뭔가 미묘한 아쉬움이 남는다 인간은 일을 하기보다는 놀기위해 태어난게 아닐까..? 칸사이 공항의 면세점이다 외부의 체크인지점과는 상당히 느낌이 달랐는데 예비신부님의 얘기로는 전혀 이렇지 않았다고 했다 과거에는 휑한 느낌이었다고.. 다양한 명품을 포함하..

일본 교토 여행 인산인해의 호칸지 야사카의 탑 그리고 기요미즈데라

식사를 마치고 잠시 쉬엄쉬엄 있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해보았다 '하나미코지도리' 일본의 게이샤를 볼 수 있으며 쇼핑과 먹거리가 가득한 이 길을 가로질러 가기로 하였다 예비신부님의 얘기로는 입구의 명패로 게이샤 중 누가 있는지 알 수 있다 하였다 점심시간대이긴 하나 문을 연 곳은 볼 수 없었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아주 오래된 느낌이라 전통적인 느낌이 오히려 신선한 맛이 있다 월요일인 점도 한몫했겠지? 주차장이 많이 비어 보인다 간간히 이런 공간을 보면 일반 저택인지 뭔가의 문화재인지 궁금하긴 하다.. 인력거를 타고 다니는 관광객들도 꽤 많이 보았다 심지어 인력거꾼들이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도 많이 보았다 의외로 이런 스쿠터를 꽤 많이 보았는데 타고 다니는 모습은 쉬이 보이질 않았다 기모노를 빌려주는 가게와 ..

교토 여행 야사카 신사와 마루야마 공원

오사카를 가면 간 김에 나라와 교토를 가야 한다며 이날은 교토를 향하여 달려왔다 교토 역시 관광객이 상당히 많았는데 유명 관광지를 전부 돌아보려면 아무래도 하루 가지고는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던 건 역시나 귀국 후 주변 지도를 보고 이런저런 문화재들이 있는 것을 본 후 알게 되었더랬다 기온시조역에서 길을 따라서 쭉 직진하다 보면 야사카 신사가 나오게 된다 오전 이른 시간이었기에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으나 점심시간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났었다 교토가 헤이안 시대부터 수도였다 하여 아무래도 전통적인 느낌의 건축물들이 많은 듯하다 게다가 대략 1천 년 동안 수도로서 역할을 하였기에 오래된 신사나 사찰이 꽤나 많았다 무언가 행사를 하는 듯하다 2월 2일과 3일에 걸쳐서 야사카 신사의 입구 예비신부님과..

오사카 텐노지역 라멘 맛집 미츠바 아베노 출장소 그리고 텐마바시역 케이한씨티몰

아베노 하루카스에서 나와 길을 걷다보니 갑작스레 비가 오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꽤 많이 오기 시작하길래 눈 앞에 보이는 돈키호테로 우선 들어가게 되었는데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00엔 즉시할인이라니.. 의도치 않게 방문한 돈키에서 한국에 가져갈 면세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물론 야돈은 안샀다 포켓몬 카레라니... 궁금하지만 넘어가자 뭔가 마늘이 대단해 보인다.. 역시 한국 라면 코너는 어딜가나 있는듯하다 술이다 이름하야 후지산 레몬사와, 우메사와, 토마토사와 를 만드는 원액 되시겠다 레몬은 흔하지만 매실과 토마토는 국내에서 흔치않으니 일본에 있을때 맛보시면 좋을듯 충분히 쇼핑을 즐기고 비가 어느정도 그쳤기를 바라며 밖으로 나섰지만 아직 비가 조금씩 오고 있었다 조금 많이 걸었기에 가까운 카페라도 가서 쉬고자..

오사카 시텐노지 四天王寺 사천왕사 일본 최초의 절 불교의 시작

오사카에 가장 오래된 사찰인 시텐노지(사천왕사)를 방문하였는데 일본에 불교를 처음 들여온 쇼토쿠타이쇼(쇼토쿠태자聖德太子)가 건립한 7대 사찰 중 한곳이라고 한다 열심히 우동을 맛본 후 일본의 사찰을 방문하였으니 소화겸 열심히 돌아다녀 보도록 하자!! 입구측에서 카타야끼(かたやき)라 하는 단단한 과자를 팔고 있다 동아시아의 불교는 대체로 중화권 문화를 통하여 유입되었기에 사찰의 건축양식이 한중일 모두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시텐노지의 지도 주말 오전이지만 은근히 관광객도 많았고 불교도들도 꽤 있었다 이러한 배너식 깃발들이 곳곳에 꽤 많이 있다 일본에 와서 대부분의 날씨가 흐렸었는데 이곳에 도착해서는 꽤 맑은 날씨를 자랑했다 신사나 사찰을 들어가기전 이곳에서 손과 입을 씻고 들어간다고 한다 마침 우리의 눈앞에..

오사카 토박이 일본인의 추천 맛집 야키니쿠 전문점 쇼토엔 松濤園 송도원

열심히 도톤보리에서 관광도 하고 게 요리도 맛있게 먹고 저녁은 화려하게 야키니쿠다 야키니쿠를 먹기 위한 장소는 오사카시 히라노구 카미키타에 위치한 주택가 사이의 지역주민들만 아는 그런 곳이었다 센니치마에선을 타고 미나미타쓰미역으로 이동하여 대략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했는데 가는 길마다 일본의 신사가 꽤나 많이 보였다 일본여행 기간 동안 달이 꽤나 밝았다 패밀리마트다 한참을 걸어와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자세히 안 보면 자칫 지나칠 수 있다 이날 만나게 된 귀한 인연이 닿은 분들의 이야기로는 꽤나 오랫동안 이곳에서 장사를 이어오셨다고 했다 그리고 가게 주인분께서 교포시라고 하시는데 한국어는 못하셨다 가게의 이름은 쇼우토우엔 한국식 한자어 발음은 송도원이다 가게 내부는 일본식과 한국식 느낌이 사뭇 겹쳐 보였..

일본 오사카 여행 - 1월의 오사카성 낮과 밤

2024년 첫 해외여행은 오사카 여행!! 예비신부님과 함께 일찍이 계획하여 지난 1월 24일부터 1월 30일까지 6박 7일의 여정의 첫 포스팅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여정을 시작하였는데 라이엇게임이 탑승게이트 안쪽에 자리하고 있었다 한때 즐겼던 게임이지만 이제는 추억으로 남겨놓은...ㅋ 블츠 많이했었지.. (서폿을 참 많이 했었다) 칸사이 공항에 도착하여 셔틀을 타고 입국 수속을 진행하러 이동했다 외국인의 입국수속은 참 극악했는데 지난 도쿄여행때와는 조금 다르게 대략 1시간여의 시간을 공항에서 보냈어야 했다 인천공항에서 칸사이역으로 빠져나오기까지 대략 5시간을 허비했다 (연착으로 1시간 늦게 도착한 영향도 있었다) 열차를타고 난바역까지 이동하는 중 바깥의 풍경을 보며 다시금 일본에 왔다는걸 느끼고 있었다 상..

예비신부님과 함께한 일본 도쿄 여행 4일차 - 츠키지 재도전, 긴자 그리고 도쿄타워(with. 신라면)

어느덧 일본 도쿄 여행도 4일차를 맞이했다 이날 오전은 전날 누리지 못한 츠키지의 오니기리를 꼭 먹어보리라는 예비신부님의 다짐과 함께 시작한다 "다른건 어제 다 먹었지만 오니기리를 꼭 먹어보고 싶어" 그렇다고 하시니 필히 가봐야겠지!!! 오늘은 츠키지 시장도 휴무가 아닌 관계로 츠키지역에 도착하면서부터 사람이 북적였다 유명한 맛집들은 물론 그외 다른 가게들 마저도 사람이 많았다 목표한 오니기리와 오하기를 사서 바로 먹어보도록 하자 츠키지 시장에는 별도로 시장에서 산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리를 잡고 오니기리와 오하기를 나눠서 먹었다 솔직히 오니기리는 '뭐 주먹밥인데 얼마나 대단하게 맛있겠어?' 라고 속으로 생각을 했었지만 새우와 달걀 각각 예비신부님과 반씩 나눠먹어본 결과 ..

예비신부와 함께 떠난 일본 도쿄 여행 3일차 (2023년 6월) - 신주쿠 가부키쵸 타워 그리고 이케부쿠로(with. 아톰)

일본 도쿄 여행도 어느덧 3일차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오늘은 저녁에 내 지인부부를 만날 거야" 그렇다 오늘은 처음으로 일본에 있는 예비신부님의 지인을 만나는 날이다 이런 날은 상당히 긴장이 되기 마련이다 나름 그날그날 입을 옷들을 정해놨지만 괜히 신경 쓰이는 그런 날이다 하지만 어차피 저녁에 만난다!! 일단 오늘의 일정대로 오전에 츠키지 시장을 가기 위해 츠키지 역에 도착했다 전날 저녁부터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왔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습한 날씨였다 상대적으로 한국과 비교했을 때 일본이 좀 더 습하다 (습도에 상당히 민감하다 심지어 겨울에도 눈이 오면 땀이 날 정도) 사진은 츠키지 혼간지 불교 사원이라고 한다 지하철을 탈 때부터 쭈욱 가방을 앞으로 메고 있는 예비신부님 귀엽다 츠키지 시장에 도착했..

예비 신부와 함께 떠난 일본 도쿄 여행 2일차 - 시부야 메가 돈키호테, 로프트,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2023년 6월)

일본 여행의 이튿날, 첫 아침이 밝았다 호텔에서 전날 장만한 식사를 후다닥 해치우고 준비를 한 후 이날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도쿄 여행의 모든 일정은 예비신부님께서 모두 기획하셨고 나는 그저 먹고 싶은 음식이나 가보고 싶은 장소를 몇 군데 말하는 정도였다 (그 마저도 아는게 별로 없어서 99%는 예비신부님께서 결정했다) 메트로 패스는 일본여행의 필수라 한다 72시간(3일) 동안 사용 가능한 메트로 패스를 미리 신청하고 이날 바로 발급받았다 첫날은 주로 호텔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었으므로 이튿날부터 사용을 시작했다 아사쿠사에서 시부야로 이동을 했다 장소가 시부야인 만큼 이동하면서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꽤나 많았는데 한 가지 한국 지하철과 다른 놀라운 점이 있었다 백팩을 뒤로 매고 타는 사람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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