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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맛집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맛집 와이키키 마켓

예비신부는 일본에서 약 6년간 거주를 했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일본인 친구들이 있는데 그 중 아주 절친한 친구가 한국에 놀러왔다 나의 예비신부는 "내 친구가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갔으면 좋겠어" 라고 하셨으니 쌓게 해드려야겠지 (하지만 예약은 예비신부님께서 직접 하셨다) 그렇게 찾아가게 된 와이키키 마켓!!! 한강 위에서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몇 안돼는 분위기 깡패의 리버뷰 맛집이다 일부 공원뷰가 있지만 예약을 잘하면 한강을 바라보면서 바베큐를 즐긴다는 이야기!! 고기뿐만이 아닌 라면과 과자 등등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술도 취급한다..참새는 방앗간을 그냥지나치지 않는다) 예약한 자리를 향해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빼꼼히 보이는 월드컵대교 한돈목살바베큐세트를 주문했는데 금액은..

신림역맛집 1인사시미 오마카세 예약필수 카미사토

날씨가 추워졌으니 분위기 있는곳에서 회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찰나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오마카세지만 1인당 15,000원인 곳이 있는데 같이가실래요?” 그런 가게가 있다면 안가는것도 실례다 문제는 필히 예약을 해야만 한다는거다 간혹 예약이 취소되었을경우 워크인으로 들어갈 수 있다지만 대체로 예약을 시도한 사람들에게 다시 콜백을 하시는듯하다 하지만 가기로 마음먹자마자 약속일을 정해놓고 바로 예약을 한주전에 해두어(ENTJ) 안전하게 즐기게된 ‘카미사토’얘기로는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는데 일본을 몇년간 다녀오면서 요리를 배워왔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맛있으면 그만이다)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하필 스노우로 찍었는데 필터가 적용되었다)이국적인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더욱 다양한것들이 ..

아는 맛집 선릉역 삼성역 함흥냉면 맛집 반룡산과 로네펠트 티하우스

얼마전”더 추워지기전에 냉면이나 한그릇 하러갈까?“라고 지금의 내 예비신부께서 본인이 좋아하는 냉면을 드시자 어필을 하셨다 그렇다면 당장이라도 냉면을 먹으러 가야겠지!! 그리하여 전 직장에서 점심으로 먹으러갔다가 내 맛집 지도에 저장된 반룡산을 찾아갔다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했지만 내부는 손님들로 가득 차있었고 운이 좋아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앉자마자 회냉면 하나와 왕만두를 시켰는데 그 주문에는 내 의지와 자아는 존재하지 않았다.. 회냉면이 먼저 나왔다!!! 가자미가 올라간 달짝시큼한 빨간 양념에 버무려지고 약간의 육수가 가미된 회냉면은 흔히 아는 맛인듯 하지만 먹다보면 아삭하면서도 끝에 감칠맛이 올라오니 꼭 이 메뉴는 한번은 드셔보시라 추천드리고 싶다이윽고 바로 나온 왕..

[국내여행]동해시 여행 epilogue

강원도 동해시는 묵호항과 묵호등대가 관광지로서 가장 유명하다보니 조금만 벗어나도 사람이 적어져 한적하면서도 의외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무작정 길을 걷다보니 ‘해안 숲 가는길’ 이라며 철길을 지날 수 있다 저 멀리 묵호항이 보인다정말 오랜만에 이런 길을 걸어보는듯 하다 아직 서울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 있지만(예를들면 삼각지) 사람도 차도 없이 지날 수 있는 철길은 뭔가 묘한 매력이 있다문득 운행을 하지 않는건가? 싶었지만 이 사진 이후에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터널도 보이는데 한번 가보고 싶지만 열차가 다니는 길이니 아무래도 위험하다 호기심 때문에 위험할 필요는 없겠지이제는 열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도 있다 그러다보니 정비가 되지않아 풀이 군데군데 자라고 있다철길을 지나서 더욱 안쪽으로 들어오..

동해시 묵호항 묵호등대 여행기 - 3

동해시 묵호항과 묵호등대 여행기 세번째!!! 누구나 뜬금없지만 아무도 나를 모르고 나도 잘 모르는 그런곳으로 떠나고 싶을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시작해서 무작정 떠나버린 강원도였고 발이 닿은곳이 동해시였을뿐 뭘 알고 온것도 하나 없었지만 이런 무계획적인 여행도 나쁘지만은 않다고 느낀 여행이었다 바람이 많이 불다보니 길목 중간중간마다 바람개비가 장식되어 있는 경우도 많았다“마누라 없이 살아도 장화 없이 못살아”지금은 묵호항을 중심으로 어판장이 활성화되었고 유통시스템이 갖춰져 과거 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린 장화 원래는 이 길도 과거에는 길이름처럼 논골마냥 질척한 길이었으리라원래는 판자촌이었던 곳이라 필요한 길을 제외한 다른곳들은 집이 지어지게 되었다 그렇기에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작은 골목길이 여기저기 거..

무작정 묵호항 묵호등대 여행-2

묵호항 묵호등대 여행기 두번째동해시에 다른 볼것들이 많다지만 묵호등대 하나에 집중해버린 이번 동해여행!!!등대를 표현한 건물(카페였던걸로 기억)과 드넓게 펼쳐진 동해바다와 주택들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았다지역자체가 어촌이었고 먹고살기위해 판자촌을 이루었는데 지금의 언덕을 각종해산물 특히 명태를 말리기 좋았던터라 생선을 가득담은 대야를 남자는 지게에 여자는 머리에 이고 오르내리며 흙길이 진흙길처럼 되었던터라 이 촌의 사람들에게는 장화가 생필품이었단다“마누라와 남편은 없어도 살지만 장화없이는 못살아”묵호등대를 향해 오르던길이 아닌 묵호항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을 향하니 숨어있던 기념품 가게가 나타난다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인테리어로 범상치 않아보인다실내에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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