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님께서는 처음 날 꼬신 (감사하게도 먼저 좋다고 표현해 주었고 그 이후 사귀자는 고백은 다행히 제가 먼저 했습니다) 그 순간부터 항상 얘기하던 게 있었다 "넌 나랑 일본여행을 하게 될 거야" 살면서 해외여행을 대학생 때 갔던 졸업여행을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나였다 그리고 해외여행은 나랑 관련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예비신부님께서는 한다면 한다는 성격이기에 바로 실천에 옮겨 올해 6월 난 그렇게 살아생전 처음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일본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떠난 날 날씨가 참 좋았는데 도착해서 하루는 비가 많이 온날이 있었다 그래서일까 도착하면서 약간씩 구름이 끼는 기분이 있다 우선 떠나기 전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위하여 이동하면서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