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신사동 가로수길 정통 일식 꼬치요리 야키토리 전문점 콘유

유부쿠마 2023. 11. 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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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이런 날씨에 맛집에 들러 기분도 내고 즐기면 좋겠다"

예비신부님의 지령이 떨어졌고 열심히 검색을 했지만
결국 예비신부님께서 직접 한국내에 거주중인 일본인의 추천을 받아
한국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맛을 보여주겠다며 예약하고 찾아간 '콘유'

 
우선 이곳은 가게내 점원들끼리 일본어로 소통을 주로 하는듯했다
사장님께서 일본에 거주를 오래했다고 들었는데 아마 맞겠지..
그리고 일부 점원은 한국에 거주중인 일본인이 있다고 들었다만
 
그러다보니 찾아오는 손님들 중 은근히 일본인 손님들이 많았다
(고향의 맛을 그리워해서 일까)

나는 하이볼 예비신부님께서는 생맥주를 냉큼 시켰고 이제 요리를 기다려본다

딱봐도 시원해 보인다
그리고 맛있다!!!

 요리가 나오기전 파절임과 간단하게 에피타이저가 나왔다

 세트A 가 먼저 나왔다
토마토베이컨, 염통, 대파닭다리살, 영계닭다리살, 무릎연골이 구성되어 나온다
하나 부족해보이는건 하나만 시간이 걸려 나중에 나오게 되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

 오사카식으로 볶아낸 야키소바가 나왔다
이것이 진짜 야키소바인가..

 생면을 사용하여 오사카식으로 볶아내었다 한다
예비신부님께서도 너무 맛있게 드셨다
(예비신부님과 저는 동갑입니다)

 세트B가 추가로 나왔다
표고버섯, 날개, 껍질, 닭 모래집(닭똥집), 안심 매실소스로 구성되어 있다
왔으면 먹어볼 수 있는 모든 메뉴를 최대한 먹어보자!!!

 “도죠”
A세트에 이어 B세트도 맛있게 먹어치워 버렸다

 마침 옆자리에 예비신부님의 일본인 지인이 있었다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꽤 높은자리에 있는 아저씨란다
그런분이 추천해준 일본술..
너무 반갑다며 우리가 먹은걸 계산해주신 고마우신분..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센세..

 하이볼을 추가로 주문하고 콘유 생 양배추라는 메뉴를 추가 주문했다 식감이 시원하고 아삭하면서 소스맛이 일품이었다

 굽고 지지는 요리 사이에서 기름기를 잡아주는 좋은 친구다
먹을땐 몰랐는데 먹고나니 음식을 먹는 순서가 나름 훌륭했다!!

 그냥 가기에 조금 아쉬워 주변을 조금 걷다가 분위기가 이뻐보이는 와인바를 발견했다
가게 이름을 이때는 제대로 안봤었는데 후에 찾아보니 ‘몽리’라는 이름이었다

 몽리라는 단어의 뜻은 ‘내 침대’란다
내 침대처럼 편안하게 즐기라는 의미인듯하다

솔직히 내가 시킨 와인이 뭔지도 잘모르겠다..
그럼에도 맛있었다!!

 분위기를 한껏내어 즐겨보자
그대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치어스
근데 그보다 폰 그만보고 나 좀 봐주면 안될까..?

예비신부님께서 부끄럼쟁이라 얼굴이 전부 나오는걸 원치 않아하시니 슬쩍 가려드렸다

뭔가 요리도 시킨걸로 기억하는데 사진이 없다..
아무래도 먹기 바빴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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