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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103

이태원 맛집 데이트 빠레뜨한남 그리고 분위기 좋은 카페 네로우 패스

지난 10월 다녀온 이태원 빠레뜨한남 예비신부님의 일본인 친구들이 이곳을 좋아하여 종종 한남동과 이태원로 인근에서 만나는데 언제 한번 들렀던 빠레뜨 한남이 마음에 들었는지 "너무 맛있었어. 그러니 꼭 같이 가고 싶어!!" 라고 하셨으니 그 마음이 이뻐서 가게 된 빠레뜨 한남 심지어 이날도 일본인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주변에 있었던 나의 예비신부님 그리고 난 퇴근을 하고 최대한 기다리지 않게 빠르게 이동을 해 보았다 (지금 근무지가 여의도라 상대적으로 가까웠다) 그렇게 만난 예비신부님!! 혹 사람이 많아져서 웨이팅을 해야 할까 싶어 황급히 가게로 이동했다 다행히 자리가 있었고 바로 앉아서 주문을 했다. 함박 스테이크와 빠레뜨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제일 먼저 나온 함박 스테이크!! 그리고 뒤이어 나온 빠레뜨 파..

겨울 부산 여행 3일차(2022) - 전포 카페거리를 예신님과 함께 그리고 18번 완당집

부산여행도 마지막날 아침이 밝아왔다전날은 그래도 아침해가 봉래산에 가려져서 안보였지만 오늘은 보인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과연 끝이란 게 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하지만 여행의 마무리는 늘 느낌이 묘하다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나서기 위해 준비를 마치고 이날의 첫 식사를 위해 움직여 본다18번 완당집!! 이곳은 예비신부님께서 꼭 부산에 와서 다시 한번 들르고 싶다한 맛집이다 (예전에 들렀다고 했었다..언놈이야!!)70년 전통이라는 18번 완당집 남포동에서 꾸준히 자리를 지키는 맛집이다1948년부터 남포동을 지켜온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첫 방식 그대로 전통을 지켜온 맛집이라 할 수 있다가게 한켠에서는 완당을 열심히 만들고 계신다완당은 원래 중국의 훈뚠[混沌]이라는 아침식사가 홍콩에서 '완탐'으..

예비신부님과 겨울 부산 여행 2일차(2022) - 돼지국밥 맛집 쌍둥이 돼지국밥 그리고 해운대 빛축제

부산에서의 이튿날 아침이 밝았다서서히 동이 트는 부산항의 풍경을 구경하며 아침 일찍 길은 나서기로 하였다 이날의 기온도 영하 10도 정도로 매우 추운 날씨였다 (부산 따뜻하다면서..)첫 행선지는 아침을 든든하게 챙기기 위해 부산의 돼지국밥 중 해당 지역에서 거주한 사람의 추천을 받아 '쌍둥이 돼지국밥'으로 이동했다 후에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우리가 들렀던 곳은 '대연점' 본점은 여기서 좀 더 남쪽으로 이동하면 있었다예비신부님의 지인이었기에 후에 너무 맛있었다고 전했다 하였다 (손가락에 성수동에서 구매한 토끼 반지!!!)돼지국밥을 두 개 시켜놓고 기다려본다이것이 본고장의 돼지국밥입니까?부추를 잔뜩 넣어서 훅훅 말아서 먹어보자!! 우선 국물로 말하자면 정말 진한 육수맛이 일품인데 찐할 정도라고 표현하는..

예비신부님과 함께 겨울 부산 여행 1일차(2022) - 자갈치역 맛집 범전동 오뎅집 그리고 용두산

예비신부님은 날 만나기 전부터 부산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당시 BTS 콘서트로 나 없이 국내 체류 중인 일본인(여성)과 부산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리고 나는 부산을 살면서 딱 한번 그마저도 2005년도 겨울 APEC이 한창이라 통제가 한창 심할때 다녀와 제대로 된 관광도 못하고 (심지어 도보 여행..) 잠깐 부산역과 지하철 2호선만 구경하고 올라왔더랬다 그리고 2022년 11월 초 예신님께서 "같이 부산에 갔으면 좋겠어" 이 한마디로 살면서 부산을 제대로 가보겠구나 생각을 했고 모든 일정을 엑셀로 정리해내고 말았다 (일정표는 조금 부끄러우니 미공개로..)그리고 대망의 여행날 수서역에서 만난 우리는 점심을 함께 하고 부산행 열차에 오르기로 했다식사는 아비꼬 수서역점 도착 후 바로 저녁이기에 ..

강남 논현동 맛집 중화요리 장가계 예비신부님과 강남 데이트 그리고 다시 찾은 로네펠트 선릉점

갑작스럽게 예비신부님께서"둘 중 하나만 골라봐"둘 다 중국집이었고 아 중식이 땡기시는구나 직감했다 그리고 신중하게 보내온 두 중국집을 면밀히 관찰한 결과 인테리어와 요리의 빛깔이 맛집이라고 말하는 곳으로 찾아갔다심지어 몇년전 이 근방에서 일하면서도 전혀 모르고 있던 숨은 맛집 되시겠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너무 잘 아시겠지만..)코로나 치료제인가요? 언젠가 저 메뉴를 전부 먹는 날이 올 것이다이 주변에 음식점이 많지 않지 않고 이날은 토요일이었기에 사람도 별로 없었다 하지만 평소에는 직장인들로 상당히 붐비리라 예상이 된다가게는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자랑스레 짬뽕 맛집이라고 적혀있다가게 내부는 여타 다른 중국집과 인테리어에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그리고 서서히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준비 중이었다주..

교대역 맛집 교대 갈비집 그리고 오늘도 와인한잔 예비신부님과 함께 친동생 접선!

결혼식 예약을 잡고 예비신부님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도련님도 가까운 곳 사는데 같이 식사라도 한번 하는 게 좋지 않을까?"그런 고로 동생에게 곧 형수님이 되실 나의 예비신부와 함께 할 저녁 식사자리를 마련을 하게 되었다어떤 걸 먹을까 하다가 예비신부님도 나도 내 동생도 모두 모이기 쉬운 중간장소인 교대역으로 위치를 잡고 아직 유일하게 못 뿌순 교대 갈비집을 가기로 했다 (교대 이층집, 교대 평상집, 세광 양대창 Clear)교대 갈비집은 교대 이층집과 마주 보는 위치에 입점한 교대 갈비집 본점사진을 찍을 때는 몰랐는데 글귀가 참 좋다 "서둘지 마세요. 서둘면 서툴어지고, 서툴면 틀어집니다. 당신은 느린 사람일 뿐, 늦는 사람은 아닐 겁니다. - 봄정환"나는 내 스스로 평가하기에 상당히 느린 사람..

당일치기 전주 여행 전주 한옥마을 그리고 전주 맛집 자매갈비전골 (with. 예비신부님)

올해 일본을 가기 전 일이었다 "작년에 일본인들과 함께 관광차 다녀온 전주에 가서 우리 둘이 같이 한복을 입고 싶어" 그렇다면 모셔야 인지상정 이 세계의 파괴를 막기 위해!! 이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그렇게 당일치기로 전주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전주까지 순식간에 도착을 했다 나도 여행을 참 좋아하지만 개인 사정상 여의치 않아 자주 다닐 수 없었다 간혹 시간과 자금적 여유가 될 때 기분 전환 삼아 다닌 게 전부인데 일전의 '묵호항'이 그렇다 그리고 전주는 지금까지 총 두 번을 왔는데 그중 한 번은 아버지의 고향이 전북 무주시기에 옆 동네라고 한번 온 게 전부고 관광 그런 것도 없이 밥만 먹고 올라갔다 어찌 보면 놀러 온건 처음인 전주 뭔가 전주도 빵이다 전주역을 보니 지역..

경복궁 맛집 데이트 체부동 잔치집 그리고 효자 베이커리

다시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한 지 어언 2주가 흘렀고 추운 겨울이 다가왔다 그리고 작년에 갔던 경복궁과 서촌이 떠올랐고 황급히 사진첩을 열어보았다 예비신부님께서는 작년 이맘때 "서촌에 체부동 잔치집이 가고 싶어" 라고 한마디 하셨고 그렇게 데이트 계획을 세웠다 우선은 첫 목표가 되는 체부동 잔치집 주말 오전이었음에도 사람이 줄을 선다는 맛집이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는 증거가 남아있는데 문학적인 흔적들이 꽤나 많았고 유명인들의 사인도 이 가게에서 입이 아닌 눈으로 즐길거리를 제공해준다 (어떤 아가가 티니핑 스티커를 붙였을까?) 맛집도 맛집이지만 '금액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 생각이 될 정도로 상당히 저렴하다 먹고자 하는 메뉴는 정해져 있으나 그럼에도 신중하게 메뉴를 다시 확인하는 예비신부님 들깨 수제비..

신림 맛집!! 분위기 좋은 퓨전 이자카야 예비신부님과 가볍게 한잔

신림은 숨겨진 맛집이 꽤나 많다 대부분 20대부터 30대 초반까지 신림역 4번 출구 측 순대타운 근처 다양한 연령층을 적당히 섭렵한 5번 출구 측 곱창집 주변을 많이 찾아오는 편이다 신림역 사거리를 기준으로 최근에는 다시 1번 출구 측 르네상스 쇼핑몰 인근과 2번 출구 측 타임스트림도 사람은 많다만 그 외에도 숨겨진 맛집이 정말 많음에도 놀기 위한 분위기 또는 맛집 정보는 어느 정도 굳어진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그렇게 넓은 구간이 아님에도) 그런 와중에 우연히 길다가 알게 된 고래가주는 작년부터 종종 찾은 가게다다른 사람들과는 지금의 예비신부님을 알기전부터 몇 번 왔었기에 이번에는 예비신부님과 꼭 와보고 싶었다가게 내부 분위기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가게의 시그니처인 고래 장식들도 있다 (진로 두꺼비 인형..

예신님과 함께 작년요맘때 갔던 추억의 성수동 그리고 서울숲 (feat. 고백썰)

이제는 1년도 넘은 이야기 한가네 숯불 닭갈비로부터 불과 6일 만에 서울숲으로 첫 데이트를 갔다 실은 나는 통풍이 있다 조건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무리한 운동으로도 가끔 발작이 오기도 한다 (잘 보이겠다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가 통풍 발작이 왔다) 하지만 처음 온전히 하루를 같이 보내고 이날은 필히 고백을 하겠다 마음먹게 된 날인 만큼 아파도 꾹 참고 걸었다다행인건 지금에 와서는 내가 통풍이 있는 것도 알고 있는 나의 예신님 그리고 간혹 아플 때마다 걱정을 많이 해주는 나의 예신님 하지만 이날 내가 아팠다는 걸 전혀 눈치 못 챈 나의 예신님 (그만큼 이 악물고 평범하게 걸었다) 만나서 서울숲을 잠깐 산책 겸 거닐고 (이날 작년 추석 연휴의 주말이었던 만큼 사람이 많았다) 미리 예약한 식당으로 이동했다오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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