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이태원 맛집 데이트 빠레뜨한남 그리고 분위기 좋은 카페 네로우 패스

유부쿠마 2023. 12. 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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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다녀온 이태원 빠레뜨한남
예비신부님의 일본인 친구들이 이곳을 좋아하여
종종 한남동과 이태원로 인근에서 만나는데
언제 한번 들렀던 빠레뜨 한남이 마음에 들었는지

"너무 맛있었어. 그러니 꼭 같이 가고 싶어!!"

라고 하셨으니 그 마음이 이뻐서 가게 된 빠레뜨 한남
 
심지어 이날도 일본인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주변에 있었던 나의 예비신부님
그리고 난 퇴근을 하고 최대한 기다리지 않게
빠르게 이동을 해 보았다
(지금 근무지가 여의도라 상대적으로 가까웠다)

그렇게 만난 예비신부님!!
혹 사람이 많아져서 웨이팅을 해야 할까 싶어

황급히 가게로 이동했다

다행히 자리가 있었고 바로 앉아서 주문을 했다.

함박 스테이크와 빠레뜨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제일 먼저 나온 함박 스테이크!!

그리고 뒤이어 나온 빠레뜨 파스타

 

둘 다 맛있었는데

빠레뜨 파스타라고 이름을 붙인 데는

역시 이유가 있었다

72시간 저온숙성한 크림소스와

다양한 향신료를 더했다는데

꾸덕한 느낌에 부드러움이 있고

역시 음식에는 감칠맛이 빠질 수 없다

입 안에서 또 한 번 치즈향과 더불어

고사한 향과 맛이 퍼져나간다

 

그리고 함박 스테이크는 육즙 가득한 두툼한 햄버그에

데미그라스소스와 볶아낸 밥, 야채, 빵이 함께 나오는데

전부 따로 먹어도 좋고 밥과 함께 빵을 갈라 껴서

작은 햄버거를 만들어 먹는 것도 묘미인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였다

일단 고기가 두툼하고 육즙이 가득하기에

어떤 방식이든 어울리지 않는 게 없다

열심히 스테이크를 조각내는 예비 유부남

음식보다 손이 보이는 사진

아무리 살을 빼도 왜 손은 살이 안 빠질까..

예비신부님이 좋아하는

카카오 이모티콘을 따라 하는 모습

(닮았다고 너무 좋아하는 예비신부님)

더 현대에서 진행했던 테라 팝업 스토어에서 공수해 온

맥주를 옆에 소중히 품고 식사를 진행하는 예비신부님!!

 

저 맥주는 후에 내 집에서 먹기로 하여 다시 들고 왔다

후에 집에서 가볍게 둘이 한잔 하면서 맛 평가를 들어봤는데

"진작 이렇게 만들면 더 잘 팔리지 않았을까?"

라고 얘기하신 예비신부님!!

 

궁금하지만 난 먹을 수 없다

 

https://naver.me/xswYvI6g

 

빠레뜨한남 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13 · 블로그리뷰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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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괜스레 헤어지기 싫어서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없나 찾아보다

분위기가 괜찮아 보여서 들어오게 된

'네로우 패스'

 

다행히 예비신부님께서 좋아하는

디저트가 상당히 많았다!!

언제나 그렇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에그타르트와 초코킹 쿠키, 코코넛 휘낭시에

(예비신부님은 디카페인!!)

분위기도 정말 괜찮았지만

디저트의 맛이 정말 맛있었다

특히 에그타르트는

예비신부님께서 먹어보자마자

바로 포장까지 해서

(심지어 에그타르트 종류도 많았다)

댁에 계신 장모님과 장인어른께서

드셔보실 수 있게 할 정도!!

다른 디저트 종류도 너무 맛있었기에

혹 다시 이 근처를 올 일이 생긴다면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다

 

아마 예비신부님을 살살 꼬셔서

조만간 이 근방 맛집을 추가로

알려드려야겠지!!

(마침 이 근방에 아는 맛집들이 있다)


 
https://naver.me/5y4qz1Uu

 

네로우 패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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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기로 예식장도 계약하고

스드메도 준비하고 해 뒀지만

아직 할 일이 많다

 

당장 같이 살고 싶지만

신혼집 장만이 아직 안되어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예비신부님을

귀가시킨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

달 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못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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