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교대 맛집 훠궈 맛집 불이아 교대점 예신님과 교대 데이트

유부쿠마 2023. 12. 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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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훠궈를 먹어본 적은 없었다

샤브샤브는 먹어본적이 있으나

 

그러다 전 직장동료들과 함께

훠궈를 처음 먹어본게

'불이아(弗二我)'

처음 먹어본 곳이 삼성점이나

예비신부님과 바로 만나서

지하철 역 근처로 바로 갈 수 있는

교대점을 방문하기로 했다

순전히 다른 곳에서 먹어놓고 교대점을 온 이유는

위에 언급한대로 가깝기 때문이다

예비신부님과 만나기 위한 동선이!!!

 

그리고 체인이라면 맛은 전부 비슷하리라

(실제로 같았다)

훠궈집이라고 생각을 안한다면

입구에서 난이도가 느껴진다

대체로 옆의 훠궈 전문점 보다는

'불이아 (弗二我)' 이 한자에 어려움을 느낄테지

뜻은 '弗 아닐 ' '二 둘 ' '我 나 (우리라는 뜻도 있다)'

풀어쓰면 '아니다 둘 나(우리)'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둘이 아닌 우리'

또는 '둘도 없는 우리사이' 정도로 해석 할 수 있겠다

물론 개인 견해다

 

그런고로 예신님과 나는!!

처음 이 브랜드를 만든 사람의 의도를 알기위해

검색을 해보니 '둘도 없는 우리' 라고 한다

홍탕과 백탕을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얼추 맞춘듯한 기분이라 좋다

내부는 중국식 인테리어에 각종 조명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었다

그리고 이른 저녁 시간이었는지

당장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이후 모든 자리가 만석이 되었다

역시 중식하면 빠질 수 없는 술 진열 인테리어

세상에는 두가지 술이 있다

먹어본 술과 안먹어본 술

언젠가 한가지로 줄이는 날이 오긴할까?

(건강을 생각하자는 예신님의 말이 떠올라 버렸다)

風髙水渭(풍고수위)

라고 적혀있다

또 한자풀이는 재미없을테니 넘어가도록 하자

뭔가 자리를 잘못잡았다

사진을 이렇게 찍어놓으니 중국 졸부 같다..

특별한 날도 아닌데 서로 뭘 주겠다고 가져왔다

홍탕과 백탕처럼 보이지만

저 홍탕처럼 보이는게 토마토탕이다

불이아만의 특별함으로 저 토마토탕을 추천드린다

새콤 시큼 달달 한게 정말 맛있다

소고기와 양고기로 주문 후 탕이 끓기를 기다렸다

예비신부님의 최애 중국당면도

탕으로의 입수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당면을 BTS보다 좋아할지도?

(그럴리가 있겠냐..)

백탕도 홍탕도 모두 먹어봤지만

시원하니 고소한 맛의 백탕

적당히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도는 홍탕

하지만 새콤 시큼 달달한 토마토탕이 단연 1등이다

 

다른 손님들도 토마토탕은 필수로 껴서 먹었다

(소머즈급 청력!!)

채소와 당면을 적당히 분리하여 넣고

열심히 먹어보도록 하자

 

개인적으로 양고기도 나쁘지 않았으나

역시 소는 못이긴다

육류 중 최고는 역시 소다

예비신부님은 백탕도 너무 괜찮다고 말하면서

토마토탕은 미쳤다며

마지막에는 백탕쪽은 쳐다도 안보셨다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고구마 빠스!!!

삼성점과 달랐던건

뜨겁게 나온 빠스를 찬물에 냉큼 식혀 먹게끔

찬물도 같이 나오지 않아

뭔가 예비신부님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귀찮은 과정이 생략된 만큼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불이아에서 저 고구마 빠스는 필수코스여야 한다

고구마 맛탕같지만 저건 고구마 탕후루다 맛있다

 

https://naver.me/xhHnuKLC

 

불이아 교대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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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만 아이스크림 못참지

식후에 디저트는 별도다

배가 아무리 불러도

약간 기름지거나 짭쪼름하다 싶으면

항상 아이스크림이다

 

오늘도 사진이 적다..

예비신부님과 얘기하고 바라보기 바빴나보다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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