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예비신부님께서는 인스타그램에 뜨는 음식점도 허투루 안 보고 잘 저장해 두었는데 그중 한 곳을 이날 들르게 되었다 우리는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여 호텔이 있던 텐마바시역에서 우메다역으로 이동했다가 기타오사카 급행선을 타고 종착역인 센리츄오역으로 이동했다 오사카부 도요나카시에 속하는 지역으로 이 근처에 1970년 오사카 엑스포를 진행한 만국 박람회장이 그리 멀지 않게 위치해 있다 주변은 한국으로 치면 신도시 느낌이 드는 게 업무형 빌딩과 일본의 고급 주거 형태인 타워 멘션이 곳곳에 꽤나 많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오전시간대의 이곳은 출근 후의 신도시 주거단지의 느낌으로 길가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한국의 고급 주상복합이라 생각하면 될듯하다 심지어 초역세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