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일본 여행 in 오사카 도톤보리의 낮과 밤 그리고 눈 오는 도톤보리

유부쿠마 2024. 2. 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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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고 곧바로 관광을 시작해 보자!!

오사카 하면 다른 SNS에서 가장 쉽게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도톤보리에 왔다

하지만 내게 유명 관광상품과 음식점은

아무래도 의미가 없다

 

남들이 뭐라 해도 내 예비신부님이

전 현지인이기에!!!

기왕이면 로컬로 즐길거리를

최대한 느껴보려 했다

 

(신사이바시 스지 상점가)

오전 이른 시간에 한파가 들이친 오사카

그렇기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봤자 영상기온...)

 

오전의 허기짐을 달래기 위하여

일본의 마꾸도나루도에 들러

한국에 팔지 않는 파이도 곁들여

아침식사를 진행하였다

(맥모닝은 평범하였으나

파이는 정말 달고 맛있었다)

역시 여유롭게 마시는 커피가

진짜 커피다!!

 

아주 찐득한 초코가 잔뜩 들어간

벨기에 쇼콜라 파이!!

오전에 힘차게 당을 올려놓고

시작을 해보자고!!

 

아침을 먹었으니 마구마구

돌아다닐 시간이다

근처의 드럭스토어나

다이소를 휩쓸고 돌아다녔는데

원래 쇼핑은 나중으로 생각했으나

의도치 않게 많은 물품을 사게 되었다

(돌아다니다 보니 스누피가 정말 많았다)

이번 여행에서는 돈키호테는

오히려 많이 가지 않았다

꽤나 돌아다녔는데 어느새

도톤보리에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대부분 한국인과 중국, 동남아권의

사람들이 많았었다

 

왜 서울 오사카시라고 부르는지

이유를 알게 된 장소였다

 

이날 이후로 도톤보리는 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관광지는 딱 하루만!!

 

예비신부님이 얘기하시길

오사카는 눈이 정말 보기 힘든 곳이란다

그런데 이번 오사카여행에서

도톤보리가 두 번째 눈이었다

 

전날 저녁 피자를 먹으러 가던 길에

눈이 왔었다

하지만 기후특성상 잘 쌓이지는 않는 듯하다

 

"두 번이나 오사카에서 눈 오는 걸 보다니

엄청난 럭키가이였어!!"

 

예비신부님도 감탄을 하였다

이날 점심으로 먹게 되는 게 요리 전문점

카니도라꾸!!

이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식사를 마친 후 다시 돌아다니기 위하여

난바역 지하 상점가로 들어와

예비신부님의 추억이 담겼다는

크레이프를 맛있게 먹었다

감히 얘기하건대

도쿄에서 먹어본 크레이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맛있었다!!

 

난바역으로 돌아와

남동쪽으로 향하다

우연히 찍은 기념품점

그리고 많은 일본의 개그맨들이

탄생했다는

'난바그랜드카게쓰 극장'

 

이날도 공연이 있었는지

한 명이 입구 측에서 전단을

나눠주고 있었다

 

https://maps.app.goo.gl/41Ydqgs2jDTbPJFf7

 

요시모토 난바그랜드카게쓰 극장 · 11-6 Nanba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5 일본

★★★★☆ · 공연예술 극장

www.google.com

이곳저곳 열심히 구경하다 보니

동선을 전부 외우지는 못하였다만

오사카의 오타쿠성지를 구경하러 갔다

 

그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만 하고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하였지만

단 하나 'Love Toy Shop'에서

사진을 한 장 찍고야 말았으니..

성인만 출입해 주시길...

은근히 연인들끼리 가서

장난치며 구경하기 좋더이다

 

https://maps.app.goo.gl/DAWg1NfU2LVkmGHC9

 

マトウビル · 4-chōme-10-5 Nipponbashi, Naniwa Ward, Osaka, 556-0005 일본

건축물

www.google.com

시간이 흘러 어둑해졌고

도톤보리거리를 향하였다

 

다양한 관광객들을 구경하며

밤거리를 산책하기로 하였다

점심에 먹은 카니도라꾸의 다른 분점이

이곳 도톤보리거리에도 있었다

정말 맛있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먹은

게 요리 중에서는

최상급이지 않았을까...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있어

명동거리를 보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슬쩍 들러본 마트에서는

역시나 술이 싸게 팔리고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과 비교가 된다..

 

오전에도 보았던 에비스다리

오전과는 다르게 저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확실히 어두운 거리에 밝게 빛나는

조명으로 더욱 밤거리가 빛나 보인다

구리코상도 얼핏 보이고

수많은 광고들이 보인다

 

도톤보리는 충분히 낮과 밤을 전부 즐겼으니

이제 맛있는 저녁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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