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일본여행을 준비하기 위하여
예비신부님과 함께 환전을 위한 명동 나들이
엔화 환전을 하고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원래는 다른 가게를 찾아가려다
생각보다 너무 멀어서 마침 지나가다
한번 본 적이 있는 꽁시면관을 가기로 하였다
몇 번이나 명동에 오면서
한 번은 가봐야지 했던
중화요리 전문점인데
이곳의 바로 옆에 중국대사관이
위치를 하고 있기에
현지의 맛을 잘 살렸을 거라는
기대감이 어느 정도 있었다
(마침 날씨도 춥고 비도 살살 오기에 더욱 적격!!)
가게 내부는 중국풍의 가면들이
인테리어로 전시되어 있었다
오랜만에 예비신부님을 찰칵!!
예비신부님은 소고기 마라 도삭면
나는 홍소 우육탕 도삭면을 주문하였다
주문한 음식이 나온 후 앞접시에 각자의 음식을
조금씩 덜어서 나누어 먹었다
소고기의 양이 상당하고
도삭면도 상당히 양이 많았는데
특히 이 마라의 맛이
지금도 생각이 날 정도로 굉장히
중독성이 있으면서
'여태껏 먹은 마라탕은
흉내를 잘 낸 마라탕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
우육탕면은 마라탕에 비해서
그리 자극적이지 않으나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예비신부님 왈
'대만에서 먹어본 우육탕면의
그 맛과 다름이 없는 현지맛'
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내 개인평가는 국물이 은근히 시원하고
적당히 기름지면서 소고기가 속까지
촉촉하게 잘 익었기에 부드러우면서
물리지 않는 맛이었다
게다가 도삭면은 처음 맛보는데
정갈하게 잘 정돈되어 있는
수제비와 면 그 사이의 느낌이며
속까지 잘 익고 국물이 잘 베어
식감도 좋으면서도
맛도 충분히 내어주었다
면만 먹으면 무엇하랴
가장 기본인 소룡포(샤오롱바오)를 주문하였다
작년 초여름 일본 요코하마 중화거리에서 맛본
소룡포와는 살짝 맛이 달랐는데
이곳에서 먹은 소룡포가 조금 더
만두피안에 담겨있는 육즙이
농후한 맛을 내어주었다
언제 한번 다시 재방문을 하되
아예 다양한 요리를 시킬 수 있게
몇몇 인원을 더 모아서 다시 찾을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참고로 홍소 우육탕 도삭면은
1일 70그릇 한정이라고 적혀있긴 했는데
운이 좋았던 건지 맛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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