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장신도시 <3기신도시 리포트 5탄!>

날씨가 너무따뜻해서 지금이 봄인지 가을인지 헷갈릴정도로 식곤증에 졸린눈을 비비며 오늘 포스팅을 준비해봅니다.

 

오늘은 3기신도시 리포트 5탄! 부천 대장신도시를 준비했습니다.

 

3기신도시의 전반적인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singlepig.tistory.com/34

3기신도시 리포트 The Beginning

 

 

부천 대장신도시는 3기신도시들 중 고양 창릉신도시와 마찬가지로 2019년 5월 추가지정된 신도시 대상지역입니다.

그리고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와 인접하여 서로 상생 연계 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합니다.

기존 오정일반산업단지 북쪽토지를 개발하여 택지를 조성하고 직주근접을 높이면서 신도시내의 자족력을 높이고 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와 연계하여 인천과 부천시의 GDP를 충분히 끌어올릴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입지적으로 인천 계양신도시와 굴포천을 사이에두고 개발이 되는데 부천시의 자원순환센터를 건들지 않는선에서 개발이 진행되어 모양새가 조금 다른신도시들에 비해 서북부권역이 특이한 모양으로 개발이 됩니다.

그리고 기존 농업용수로 이용하던 여월천과 동부간선수로를 정비하여 하천공원을 만드는 계획도있으니 그만큼 주민 편의시설이 증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김포공항과 아주 인접한 위치이기에 항공소음은 어느정도 감안해야할 사안이기도 합니다.

 

 

약 343만㎡의 규모에 2만세대로 계획이 되어있는 부천 대장신도시는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일원에 개발이 되면서 만들어지게 되는데 아무래도 먼저 발표된 신도시들과 고양 창릉신도시에 뭍혀 큰 이슈는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인천 계양신도시와 마찬가지로 검단신도시의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사업이 진행이 안되는건 아니기때문에 다가오는 2021년 연말부터 다른 3기신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청약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대책역시 인천 계양신도시와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곡소사선과 7호선이 만나는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연결이되는 부천 대장신도시와 인천 계양신도시를 지나는 S-BRT와 청라에서 강서까지 연결되는 BRT 연장이 있으며 방화대로와 봉오대로가 만나는 고강IC를 신설하여 신도시 접근성을 높이려 합니다.

그리고 경인고속도로의 기존 서운JC 동편으로 서운IC를 신설하기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계양신도시를 가로질러 대장신도시를 관통하는 경명대로가 신설된다면 어느정도의 차량통행량은 소화가 가능할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인구가 많이사는 부천시와 인천광역시가 만나는 지점이고 신도시가 준공이되어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면 지금의 교통대책으로는 미비해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추가 대책은 충분히 나올 수 있으니 그때 추가 보충을 하면 된다지만 부천 대장신도시와 인천 계양신도시를 합치면  678만㎡ 3만8천세대에 육박하게 되는데 하남 교산신도시와 남양주 왕숙신도시에 비해 너무 턱없이 부족한 교통대책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