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오사카 여행 마무리 칸사이공항 また会いましょう

유부쿠마 2024. 2. 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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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마지막날

오전 일찍 식사를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챙겨 다시 텐마바시역으로

이동하여 칸사이 공항으로 향했다

 

근처에 학교가 있어서일까?

역 안에는 이렇게

아이들의 키를 재는게 있다

 

텐노지역에서 한와선을 타고

칸사이 공항으로 이동했다

열차는 특이하게 중간까지

하나로 움직였다가

중간에 갈라지는 열차라

공항방향으로 가기위해

열차칸을 잘 보고 타야한다

 

중간에 안내방송이 나와서

허겁지겁 칸을 옮겨타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모든 여행에서 귀가는 뭔가

미묘한 아쉬움이 남는다

인간은 일을 하기보다는

놀기위해 태어난게 아닐까..?

 

칸사이 공항의 면세점이다

외부의 체크인지점과는 상당히

느낌이 달랐는데

예비신부님의 얘기로는

전혀 이렇지 않았다고 했다

 

과거에는 휑한 느낌이었다고..

 

다양한 명품을 포함하여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과

카페, 굿즈샵, 기념품점 등

다양한 매장들이 있었다

 

일본에와서 질리게 본

캐릭터 상품이지만

공항에서 보니 느낌이

또 달랐다

 

웨딩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마리오와 피치공주!!

위에는 하얀 쿠파와

앞에는 노란 요시가 있다

 

사람만한 건담과 자크 모형이 있고

근처에 프라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본 포켓몬 인형 중

가장 복슬복슬해 보이는

녀석들도 있었다

 

예비신부님이 좋아하는

스파이 패밀리의 아냐

금액이 상당하다...

 

이런건 하나 사두면 집에

장식해두기 괜찮을듯?

 

충분히 구경을 하고

항공기에 탑승하기전

빵과 푸딩으로

일본에 마지막을 고했다

 

푸딩은 진짜 맛있다

오사카로 여행을 가던 날

1시간 연착에 생각보다

늦게 도착했기에

내심 불안했었지만

대략 10분정도?

늦어졌고

바로 출발을 했다

 

다시 한국에 도착하였을때는

어두운 밤이었지만

한국으로 날아드는 하늘에서

저물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니

순식간에 끝난듯한

오사카 여행이 사뭇 아쉬웠지만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참 재밌는 시간이었다는

기분이 되살아났다

 

좌석지정을 하지 않아

비상탈출로에 앉았는데

발을 쭉 뻗을 수 있을정도로

넓은 편이어서

조금 신경쓰이는것 빼고는

나름 괜찮은 편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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