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교토 여행 야사카 신사와 마루야마 공원

유부쿠마 2024. 2. 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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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를 가면 간 김에
나라와 교토를 가야 한다며
이날은 교토를 향하여 달려왔다
 

교토 역시 관광객이 상당히 많았는데
유명 관광지를 전부 돌아보려면
아무래도 하루 가지고는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던 건
역시나 귀국 후 주변 지도를 보고
이런저런 문화재들이 있는 것을
본 후 알게 되었더랬다
 

기온시조역에서 길을 따라서 쭉
직진하다 보면 야사카 신사가
나오게 된다
 

오전 이른 시간이었기에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으나
점심시간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났었다
 

교토가 헤이안 시대부터
수도였다 하여 아무래도
전통적인 느낌의
건축물들이 많은 듯하다
 

게다가 대략 1천 년 동안
수도로서 역할을 하였기에
오래된 신사나 사찰이
꽤나 많았다
 

무언가 행사를 하는 듯하다
2월 2일과 3일에 걸쳐서
 

야사카 신사의 입구
 

예비신부님과 함께 찰칵!!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덕분에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확실히 사람이 많이 안 오는
계절이라 그런지
곳곳에서 공사하는
구간들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시간 장사를 위하여
노점이 설치되고 있었다
 

이곳 야사카 신사는
액과 화를 물리치고
상업을 번성하게 해 준다고 하여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한 신사라 한단다
 

부적 같은 걸 팔거나
운세를 뽑는 장소도 있다
 

금액은 만만치 않다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면
뭔지 몰라도
다양한 신들이 있는듯하다
 

뭔가 잔뜩 있다
 

건물의 느낌은
일본 사극 같은 느낌이다
(당연한 소릴..)

 

야사카 신사의 또 다른 입구
먼저 본 게 서루문이고
이게 남루문이라고 한다
 

야사카 신사의 무전이라고 한다는데
결혼식을 진행할 때
이곳에서 춤을 춘다나?
밤에 오면 등불에
모두 빛이 나며
매우 이쁘다고 한다
 

소원을 적은 종이들일까?
 

야사카 신사의 중앙에 위치한
본당으로 보인다
 

곳곳에 다양한 신들이
모셔져 있는 듯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도 보였다
 

석조로 만들어진 토리이가
꽤나 많았다
 

붉은색 계통을
참 좋아하는 듯하다
 

붉거나 노랗거나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도
유지되어 온 곳인 만큼
보수도 나름 철저하겠지?
 

확실히 이국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각 신사마다 의미가 다른 듯하고
개인의 염원에 따라 참배를 하는듯하다
 

토리이의 모양새도
각각마다 다르다
 

사람이 가진 고민이 하나가 아니니
한 곳에서 기도를 올리느니
여러 곳으로 분산시키기 위함일까?
 

이래저래 구경을 하며 느낀 건
사람이 별로 없을 때 와서
여유롭게 잘 보았다는
기분이 들었다
 

사진만 본다면
평소 사람 발길이 잘 안 닿는
그런 곳이라 생각해도
믿을 듯할 수준이다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사람들이 있던 걸까?
 

신사를 조금 돌아보고
살짝 벗어나니
공원으로 바로 진입했다
 

마루야마 공원으로
봄철 벚꽃이 매우 아름답게
피어나는 명소라고 한다
 

주차장 입구가 무슨
전쟁터 피난 벙커 입구마냥..
 

확실히 공원답게
조경이 꽤 잘되어 있다
 

날씨가 조금 흐린 걸 제외한다면
공기도 꽤 좋았다
 

하늘은 흐렸지만 다행히
이날 비는 오지 않았다
 

중간중간 햇빛이 내리쬘 때
마침 비둘기 동상과
마루야마 공원의 벚꽃나무가
나란히 보였다
 

꽃 피는 봄이 오면
이곳은 모두 벚꽃 잎이
휘날린단다
 

작은 물길과 연못 그리고 수목들이
정갈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언젠가 날이 좋을 때
사람이 많더라도
다시 한번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물속에는
잉어들이 있어야지
 

오리들도 꽤 많이 보였다
 

곳곳에 공사를 하는
현장들이 꽤 보였다
 

후에 알고 보니 식당도
내부에 꽤 있는 듯하다
 

징검다리에서
예비신부님을!!

 

 

동백꽃이다!!
 

겨울은 겨울이라고
동백꽃이 피어있었다
 

올라가 볼까 했는데
예비신부님께서 힘들었는지
리턴을 요구하셨다

 

이름 모를 새도 있었다
이 새의 이름은?
 

사카모토 료마와
나카오카 신타로의
동상이 있었다
이 두 인물 중
사카모토 료마는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역사적인 인물 중 한 명이란다
 

비둘기 시끼들...
 

공원에서 다시 야사카 신사로 돌아오고
못 보던 장소를 보았다
여우가 입구를 지키고 있다
 

'이나리샤'라고 하여
곡식을 맡은 신이 모셔져 있단다
여우가 곡식을 지킨다 하여
여우상이 입구를 지키는 듯..
 

서서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야사카 신사 남루문 바깥에서
내부를 바라보며
 

가이세키를 취급하는
식당이 근처에 있었다
 

야사카 신사의 입구를 알리는 토리이

다시 서루문쪽으로 나가다 보니
노점의 준비가 끝나있었다
 

오뎅과 감주를 팔고 있다

이건 뭐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으나
소시지 같은걸
팔고 있던 걸로 기억한다

 

야사카 신사와 그 주변의
음식점, 찻집 등을
안내해 주는 지도도 있었다
옆에는 일본의 전통혼례와 관련한
안내도 해주고 있었다
 
 
▼ 야사카 신사  ▼
https://maps.app.goo.gl/tXUjEALEnSUedWTu5

야사카 신사 · 625 Gionmachi Kitagawa, Higashiyama Ward, Kyoto, 605-0073 일본

★★★★☆ · 신사

www.google.co.kr

▼ 마루야마 공원 ▼
https://maps.app.goo.gl/mQxDLqEvUSrrBj7J9

마루야마 공원 (원산 공원) · Maruyamacho, Higashiyama Ward, Kyoto 605-0071 일본

★★★★☆ · 시티 공원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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