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쿠마의 사랑채

정말 오랜만에 분당을 찾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오랜만에 추억의 맛집을 찾았는데 정자동에 위치한 '산성가마솥 솥뚜껑구이 분당1호 우당점' 용인과 분당쪽에서 지낼 때 꽤나 자주 왔던 맛집이다 심지어 어떤 때는 주에 2회씩 방문한 삼겹살 맛집!!! 가게의 내부는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바뀐 게 없었다 첫 손님으로 입장하여 가게에 사람이 없었지만 이내 만석이 되었다 (9테이블 정도밖에 안 된다) 이 솥뚜껑 위에 삼겹살과 김치를 올려서 구워 먹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식이지만 고기의 질과 김치가 정말 맛있다 그리고 주물의 끝은 솥뚜껑이다 어느 정도 열을 올린 후 고기를 올려주는데 어느정도 고기에서 흘러나오는 기름이 생기기 전까지 뒤집지 않는 게 가장 맛있게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방법이다 (안 그러면 ..

이전 언주역에서 친구들을 만났을 때 우연히 발견한 족발집이 있었다 '논현참족발' 이 날따라 다들 족발이 먹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마침 빨대포차 인근에 있었고 아주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다 간판만 보더라도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았다 맛있길 바라는 작은 기대로 입장을 하려는데 마침 입구에 있는 메뉴 중 튀김족발이 눈에 띄었다 족발을 두 가지로 시키기는 버거운 상태였기에 참족발과 튀김족발 반반세트에 사이드메뉴를 추가하여 감자전을 주문하였다!! 근처라고는 하지만 빨대포차가 너무 시끌벅적했던 이유였을까?? 이곳은 우리끼리 이야기를 나누기 딱 좋은 수준의 소음이었기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주류의 종류도 다양하기에 골라 마실 수 있다!!! 사진이 역동적으로 찍혔지만 참족발과 튀김족발이다 야들야들한 참..

오래간만에 언주역을 찾았다 오랜만에 뭉친 친구들과 나의 예비신부님 원래는 다른 메뉴를 생각하고 2차로 방문하기로 한 가게였는데 날이 살짝 풀려서 그랬을까?? 술을 마시는 사람들로 북적였기에 2차를 1차로 방문하였다 고추치킨이 맛있다고 하여 방문하였는데 마침 딱 한자리가 남았고 아슬아슬하게 5명이 입장할 수 있었다!!! 다들 나이가 나이인지라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 양배추를 먹기 시작했다 양배추를 먹고 다음 안주를 먹으면 당이 덜 오른다나... 건강하게 오래 만나자 친구들아!! 골뱅이 소면은 들어보았으나 쫄면사리로 선택이 가능한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다 매우 신선했고 생각보다 골뱅이와 잘 어우러졌다 쫄면과 어울리게끔 양념도 새콤달콤한 건지 소면으로 해도 새콤달콤한 건지 다음에 확인을 해봐야겠지!! 고추치킨..

딸기 뷔페를 즐긴 후 소화겸 용산 아이파크몰로 향하였다 이런저런 구경거리가 뭐가 없나 하던 차 갑작스레 눈에 띄어버린 팝콘D스퀘어 알고 찾은 것도 아니고 우연히 발견!! 검색해 보니 매번 다른 걸 하는 듯?? 이번에는 미래소년 코난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TV시리즈 작품인데 단독으로 감독을 맡은 첫 작품이다 들어가 볼까 하였지만 입장료가 조금 부담스러웠다 바로 옆에 있던 도토리숲!! 이곳은 미야카지 하야오에게 지원을 받고 있는 장소인 건가.. 도토리숲 메인 마스코트인 지브리의 토토로 푹신푹신해 보인다 지브리 작품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이 모여있다!! 내부에서는 다른 상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다만 1월 말에 일본을 다녀온 후 모든 상품들이 일본과 비교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의 예비신부님께서 매우 ..

지난 일요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비신부님과 올해 딸기 뷔페를 찾아 방문하게 된 서울 드래곤시티!! 지어진다고 얘기만 듣고 정작 다 지어지고 찾아가 볼 생각조차 안했던 그곳이다 용산역에서 3번출구 방향으로 과거 용산 전자상가쪽 방향의 스카이워크를 통해 바로 도착이 가능하다 단 1층으로 가기 위해서는 1층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나 건물내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게 빠르다!! 해당 건물은 대개 관광호텔로 구성되어 있는데 노보텔 노보텔 스위츠 이비스 스타일 그랜드 머큐어 총 4개 호텔이 있고 각 위치별로 레스토랑과 카지노가 있는곳이다 아무래도 이곳에서 판매하는 캐릭터인듯 'DRAKO'라는 캐릭터로 '용이 되고 싶은 요정'이란다 개인적으로 귀여웠다 1층 로비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군데 군데 비치되어있고 ..

일전에 다녀온 고고램 강남구청역에 새로 생긴 양꼬치집이 있었다 원래도 양꼬치집이 있던 자리였으나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바뀐 후 새롭게 태어난 듯하다 이곳에서 이날은 뜻깊은 만남을 가지게 되었으니 나의 예비신부님의 지인과 나의 지인을 서로 소개를 해주었더니 만남이 시작되어 이날 처음으로 넷이 모이게 된 것!! 마침 서로가 양꼬치도 좋아하고 가지요리도 좋아하니 잘되었다 싶었다 소주와 맥주를 주문 후 받은 잔은 조금 특별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맥주잔은 칭따오 맥주잔이고 소주잔은 밑받침이 있었다 기본 양꼬치와 마라 양꼬치를 주문하였는데 둘 다 어느 정도의 양념은 되어 있다 마라 양꼬치는 생각보다 그리 얼얼한 맛은 아니라서 마라 초보도 쉽게 먹을 수 있을 듯!! 양꼬치가 서빙되어 나온 접시의 모양도 조금 특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