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신림역맛집 1인사시미 오마카세 예약필수 카미사토

유부쿠마 2023. 11. 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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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졌으니 분위기 있는곳에서 회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찰나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오마카세지만 1인당 15,000원인 곳이 있는데 같이가실래요?”


그런 가게가 있다면 안가는것도 실례다
문제는 필히 예약을 해야만 한다는거다
간혹 예약이 취소되었을경우 워크인으로 들어갈 수 있다지만 대체로 예약을 시도한 사람들에게 다시 콜백을 하시는듯하다


하지만 가기로 마음먹자마자 약속일을 정해놓고 바로 예약을 한주전에 해두어(ENTJ) 안전하게 즐기게된 ‘카미사토’

얘기로는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는데 일본을 몇년간 다녀오면서 요리를 배워왔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맛있으면 그만이다)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하필 스노우로 찍었는데 필터가 적용되었다)

이국적인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더욱 다양한것들이 있었지만 이후 음식이 나오면서 음식에 집중해버렸다

술은 사케를 댑혀 도쿠리에 담아 한잔씩 주고받고

안기모 폰즈가 제일 먼저 등장했다
아귀간을 쪄내 폰즈 소스와 야채를 곁들여 먹는 찬 음식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감은 아니었지만 맛있으니 패스

사시미가 바로 등장해주었다
각 앞에 한접시씩 싸울일은 없겠다
역시 생선회은 옳다!!

해삼과 그 내장을 버무린 요리였는데 요리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씁쓸한 해삼내장이 의외로 풍미가 있다

이게 정말 맛있었다 잘게썬 쪽파와 우니(성게알)을 생선회에 올려 김에 싸 먹는데 저 별모양처럼 생긴 고추(오크라)가 아삭함을 더해줘 식감과 맛을 모두 잡았다

먹다보니 따끈한 사케를 다 마셨으니 이제 온더락으로 일본 소주를 즐겨보자

이건 생각없이 먹어버려서 맛이 잘 기억나지 않았다

식사의 끝을 향해 가는중 가라아게가 등장했다
역시 닭을 튀기면 맛있다!!

1인 사시미 코스의 끝은 오뎅우동이 나왔다
나루토가 두개나 들어가있다
일본에서 맛본 우동의 쫄깃함보다는 한국 우동면의 묵직함이라 살짝 아쉬웠지만 그렇다한들 어떠하리 맛있기만 하면 되었지

뭔가 아쉬워서 냉큼 오코노미야키를 추가로 시켰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이자카야라 하는곳에서 먹은 다른 오코노미야키보다는 맛있었다


다음번에는 예비신부님을 데리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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