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후기 by 씨네밀 타코야끼 왕십리CGV

유부쿠마 2025. 3. 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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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국내개봉하는 영화 중

기다리던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우리들의 밥친구이자 프로 혼밥러 고로 씨 인생 최대 위기 발발! 옛 연인의 딸에게 연락을 받고 파리에 도착한 이노가시라 고로(마츠시게 유타카)는어린 시절 먹었던 국물을 꼭 다시 맛보고 싶다는 노인의 황당한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고로 씨는 '잇짱지루'라 불리는 그 국물의 정체를 찾아 외딴섬으로 향하던 중 폭풍을 만나한국의 이름 모를 섬으로 떠밀려와 불법 입국 소동까지 겪는다.이토록 험난한 모험 속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점차 궁극의 국물에 도달하게 되는데......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일본의 외딴섬, 한국 남풍도 및 거제도를 찍고, 다시 일본 도쿄로!오로지 궁극의 국물을 위한 고로 씨의 맛있는 모험이 펼쳐진다!
평점
-
감독
마츠시게 유타카
출연
마츠시게 유타카, 우치다 유키, 이소무라 하야토, 무라타 다케히로, 유재명, 시오미 산세이, 안, 오다기리 죠

3월 19일 한국개봉하는

이 영화를 보기위해

CGV왕십리를 찾았다

 

예전 출퇴근길이었던

왕십리역

지하가 아닌 역사안으로

들어가는건 처음인 이날

뭔가 일본에있는 신칸센이 다니는

역과 같은 느낌을 주어 신선한 느낌이다

 

CGV왕십리는 왕십리역의 복합상업시설의

5층에 위치하고 있다

2층과 3층에는 이마트가 있고

4층에는 식당가가 있었다

여러모로 역 근처에 살면

굉장히 편할거같은 느낌의 장소

 

영화를 보기위해 도착하여

음료를 주문하려는데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관련한 씨네밀을 판매중이었다

음료와 타코야끼 그리고

사은품인 젓가락이

한 세트다

 

음료는 라지로 업그레이드하여

주문했고 젓가락은 잘 챙겨서

집으로 함께 왔다

타코야끼가 들어있는

상자의 겉에는

한글로 이런저런 말들이

적혀있다

그 중에서 극중

'이노가시라 고로'

주된 대사인

'배가 고프다'

가장 크게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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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음식보다는 일본하면

떠오르는 음식이자 간식인

타코야끼를 씨네밀로

선사하는 CGV

타코야끼의 맛은 냉동 타코야끼를

익혀낸 수준이라 대단스럽게

맛있다고 생각이 되지는 않으나

용기 바닥에 깔려있는 소스와

함께 먹으면 상당히 맛있어진다

한마디로 소스가 다했다

냉동 타코야끼치고는 문어의

식감도 꽤 느껴지는 정도

 

영화의 감독이자 주연배우인

'마츠시게 유타카'

첫 감독작으로

심지어 각본까지 참여를했다

 

영화 자체는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심플하면서도 재미가 있는

흐름으로 흘러간다

 

다양한 음식들이 나오지만

이 작품을 크게 관통하는건

'추억의 국물'

찾기위한 여정이라는것

 

솔직한 감상평으로

극의 초반에는

그다지 재미를 느끼기는 힘들다

그리고 한국으로 표류하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한국사람들의

한국어 연기가 조금 어색함이 있는데

그 부분은 몇몇을 제외한 나머지가

일본인으로 한국어 발음이

어색하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다만 모든 흐름은 결말을 위한

장치로서 단 한장면도

허투루 찍은 장면은 없다고 느껴질 정도

 

그리고 거제도의 구조라항에서

한국배우인 '유재명'님과

만나는 장면에서부터는

극장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리내어 웃을 수

있을 정도로 재밌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작부터 끝까지

'고로상'은 많은 음식을 먹는데

영화를 마치고 쿠키영상까지 본 후

상당히 배가고파지게 된다는..

프랑스에서 시작해

한국을 거쳐서

일본에서 마무리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조금은 정신이 없는

전개도 있지만

모두 보고난 이후에

아내와 함께 너무 재밌게

봤다고 얘기할 수 있는 수준

 

영화를 보고나온 후

함께 관람한 사람들이

배가 너무 고프다고

아우성을 할 정도로

배가고파지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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