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창립 60주년 재출시 농심라면 먹어본 후기

롯데그룹 신격호 초대회장의 동생이자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만든 농심

1965년에 창립한 이 회사에서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농심라면을 재출시했다고 한다

 

실제 농심라면은 1975년에

출시했던 제품으로 제품만 놓고본다면

50년된 재품이라 볼 수 있겠다

 

다만 맛은 50년전과는 다르다 볼 수 있겠다

 

 

그저 이름만 같고 다른 라면이라고

보는게 맞는 라면..

실제 농심라면은

농심에서 출시한

신라면의 인기를 따라잡지 못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TV광고의 '형님먼저 아우먼저'만 남기고

 

라면의 봉지에는 과거 카피였던

'형님먼저, 아우먼저'가

적혀있었다

 

내부 구성으로는 후레이크와 스프가루

그리고 후첨분말이 있었다

 

당연히 면도 빠지면 안되겠지

배송중에 누가 던졌나

조금 깨져있었다..

 

물이 끓고 면과 함께 후레이크와

스프를 넣었는데

후레이크의 콩고기가 상당히

커다란 느낌을 주었다

뭔가 굉장히 실한 느낌

 

면을 어느정도 익히고

당연히 계란도 넣고 마지막으로

후첨스프를 넣고 마무리

 

잘 섞어서 맛을 보았는데

사골맛이 나면서 무파마 맛도 나는데

신라면 맛도 나는듯한

매콤하고 시원한 느낌의

라면이었다

개적으로 옛날 라면의

느낌을 살려서 하나도

안매울 줄 알았었는데

생각보다 매운맛이 있었다

 

다만 매운맛이 있다 뿐이지

그리 맵지는 않게 느껴졌다

 

안성탕면보다는 맵고

신라면보다는 덜매운느낌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맛본 라면이지만

또 사먹어도 괜찮을 맛이었다

 

구수한듯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선호도가

높을 듯 한 라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