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겨울이 서서히
끝나감을 조금씩 느끼는 요즘
오랜만에 양꼬치를
맛보기 위해서 아내와 함께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방문한 '이가네 양꼬치 선릉점'
'이가네 양꼬치'는
체인으로 운영이 되어
어느 지점을 가더라도
맛이 비슷하지만
그럼에도 유독 맛있는 지점을 선택하자면
다들 선릉점에서 종종 모이고는 했다
전 직장 근처면서
현 거주지 근처인
이곳에서 오랜만에
한국 귀국 후 만나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꽃피우기로 했다
가게는 건물의 2층을
전부 사용하고 있고
골목 안쪽에 있다
선릉역 인근의 대치동 맛집들은
대부분 이런 골목안에
자리하고 있는듯하다

서서히 풀리는 날씨에
다들 술한잔 생각이 났는지
가게 안은 상당히 시끌벅적했다
이미 모든 자리가 가득차있었고
도착과 동시에 마침
착석가능한 테이블이 딱 한자리가 나왔다

모두 도착하기 전이지만
우선 자리 확보를 하기 위해
자리를 안내받고
'양왕꼬치'와
'양등심꼬치'
'가지요리' '볶음밥'을
주문하여 기다렸다
이곳의 메뉴는
- 꼬치류 -
왕양갈비
왕양꼬치
양등심꼬치
마늘꼬치
- 요리류 -
탕수육
가지요리
토마토계란볶음
마파두부
토마토계란탕
- 식사류 -
훈둔
온면
물만두
볶음밥
- 주류 -
연태고량주
공부가주
설원
이과두주
컵술
칭따오맥주
하얼빈맥주
청하
맥주
소주
음료수
위 구성으로 되어있다
나와 아내가 먼저 도착했고
뒤이어 친구들이 도착하여
술한잔을 기울이며
음식을 맛보고
이야기를 꽃피웠다
양꼬치는 기름이 적당하고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잘 잡혀있어
누구나 먹기 쉬운 양고기라 할 수 있겠다
특히나 냉동고기의 느낌이
거의 없어서 숯에
기름이 많이 떨어지지 않아
연기도 그리 많이 나지 않는다
당연히 나와 아내도 식사를 안하고
이 가게로 왔으나
멀리서 오는 친구들을 위해
'볶음밥'을 주문해두었는데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옛날 볶음밥의 느낌은 아니지만
잘 볶아진 볶음밥이었다
'가지요리'는
잘 튀겨낸 가지와 소스가
아주아주 잘 어우러져서
굉장히 맛있다
바로 옆 테이블에 있던
뭔가 썸타는 느낌의 남여가 있었는데
아직 '가지요리'의
매력을 모르는듯했다..
썸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음식이 상당히 많이 남았기에

양꼬치도 많이 먹으면
당연히 느끼하지만
함께 나오는 반찬들과
먹다보면 더욱 많이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고추간장이
매콤하니 좋다
어느정도 양꼬치를 먹고난 후
'왕양갈비'를 주문하여
먹었는데 따로 불판을
해주신다
한차례 초벌이되어 나오는 양갈비를
안까지 잘 익혀서 먹으면 된다
양갈비도 역시 맛있다
솔직히 이곳은 이 양갈비를
먹기위해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게다

술한잔하며 열심히 먹다보니
서비스로 마파두부가 나왔다
뭔가 돈주고 시키기에 애매한
메뉴였는데 서비스로 나와서
맛을보니 상당히 맛있었다
아무래도 다음번 방문에는
마파두부도 시켜보라는
무언의 메세지 같은 느낌

이 가게는 회식이나
여러 모임에서 많이 애용하는
가게로 타이밍이 안맞으면
웨이팅이 기본인 가게다
다들 퇴근 후
맛있는 요리에 술한잔을 위해
방문하기에
오후 6시에
찾아오는 손님이 가장
많은 그런 장소다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13시간동안
영업을하니
참고하시길 바라겠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이가네 양꼬치 선릉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해당 가게로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387213721
이가네양꼬치 선릉점
서울 강남구 역삼로67길 33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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