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투어를 마치고 곧장 이동한
'天神駅(텐진역)'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하게 된
'牛カツ京都勝牛 天神西通り店
(규카츠 교토카츠규 텐진니시도리점)'
밤에 방문한 '天神駅(텐진역)'
인근은 대다수의 관광객과
이곳의 주민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牛カツ京都勝牛 天神西通り店
(규카츠 교토카츠규 텐진니시도리점)'
교토 스타일의 규카츠 전문점으로
우리가 도착한 시각은
대략 오후 18시 정도였으나
이미 대기가 있었던 상황
지난 도쿄와 오사카를 거치며
규카츠를 한번도 맛보지 않았기에
선택한 가게였다
본래 '牛かつもと村 福岡天神西通り店
(규카츠 모토무라 후쿠오카 텐진 니시도리점)'을
가려고 하였으나
사람이 엄청 많을 것이라는
아내의 이야기에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앞에는
약 6팀정도가 이미 대기하고 있던 상황
어쩔 수 없이 기다려보았다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이 한국인들이었다

아내에게 "여기 한국이지?"
라고 물어볼 정도로
주말이 다가올 수록
한국인들도 많아졌고
한국어가 그만큼 많이 들려왔다
아무래도 시기상
개학이나 개강전
연인 또는 친구 그리고 가족단위로
여행을 온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긴긴 기다림끝에
곧 우리 순서가 다가왔고
머지않아 입장하게 되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2시까지
라스트오더는 21시 30분에
마감을 하게 된다
내부에는 사람들이 가득하고
주방에서는 분주하게
요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큰 기대를 안고
한국에서 맛보았던
규카츠와 일본 현지에서
맛보는 규카츠는
어떻게 다를지
내심 기대를 해보았다
이내 입장을 했고
메뉴판을 보며
어떤걸 먹을지 고민을 했다
메뉴는
'채끝등심' '살치살' '안심' '우설'
'일본 흑우 채끝등심' '특상 와규 채끝등심'
총 6가지로 나눌 수 있고
정식류가 아닌 덮밥류도 있었다
나는 '채끝등심'을
아내는 '우설'을
각각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렸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나
화장실이 남여 공용이고
상당히 내부는 좁은편으로
혹여라도 이용하실때
참고하시길 바라겠다
깔끔해보이는 내부에
천장부분은 어쩐지 한국에서
많이 본듯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아주크게 '牛カツ(규카츠)'라고
적혀있었다
당연히 맛있게 먹는 방법이
이렇게 눈앞에 잘 보이는곳에
자리하고 있으나
어떤 소스가 있는지만
한글이고 먹는 방법에 한글은
보이지 않았다..

리필은 요금을 받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다
아직도 바깥에는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고
은근히 먹는 시간이
걸리는지 회전율은
그리 좋지 않은편으로
시기에 따라서는
무조건 대기를 해야지만
맛을 볼 수 있는곳이다
샐러드에 가미할 드레싱과
소스들이 있으나
드레싱을 제외한 나머지
두개는 사용하지 않았다
규카츠를 구워낼 화로가
참 느낌있게 생겼다
이곳에 불을 붙여서
규카츠를 구워낼 예정!!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정식의 구성으로는
소스 5종과 와사비
규카츠와 양배추 샐러드
밥과 국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소스 중 하나는 계란장소스로
한껏 풀어내어 먹으면된다
모든 소스를 전부 먹기위해
규카츠를 먹다가는
규카츠를 낱장으로 별도
주문을 해야지만 소스가
바닥이 보일정도로 먹을 수 있다
그만큼 소스의 양이 많으니 남더라도
입맛에 맞는 소스를 잘 선택하여
먹는게 중요한 포인트!!
분명 모든 소스가 각자 다른맛을
보여주지만 내 입맛에 잘맞는
소스는 따로 있을것으로
누군가의 추천이 아닌
전부 맛본 후 내 입맛에
맞는 소스를 찾는게 중요하다
'채끝등심'과 '우설'을
주문하였기에
아내와 나의 카츠가
조금은 다른 모양을 하고 있었다
아내의 '우설'은
핏기가 조금 더 진해보였는데
그만큼 지방함량이 적었는지
상당히 질긴 식감을 보여줬다
화로에 불을 붙이고 구워 먹는것도
따로 물어보고 진행을 하나
당연히 불을 붙여달라 요청을 했다
그냥 먹어도 먹기는 하겠지만
그 마저도 맛이야 있겠다만은
한차례 구워먹는 묘미를 느껴보아야겠지

개인적으로 '채끝등심'은
적당히 맛있는 규카츠의 맛이었다
해외에 나왔다고 모든음식이
특별하지는 않았다
물론 이건 내 개인감상평이기에
누군가는 이것을 맛보고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
아마 일본에서 규카츠를
다시 즐기지는 않을듯한
느낌이었는데
한국에서 맛본 규카츠와 맛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는 못했다
재료가 다르긴 하다만은
한국에서 정말 맛있는
규카츠를 먹었던 것이었을까..?
아내 역시 일본에 거주한 경험으로
규카츠를 많이 맛보았었으나
특별히 맛있다고
느낀적은 없었다고 한다
(대체로 모토무라 규카츠를 많이 갔다고..)
다만 이곳에는 다른곳에 없던
'우설'이 있었기에
신기한 마음으로 주문을 하였지만
고기가 질겨 먹기 힘들었다고 한다
나 역시도 음식을 씹는힘이
강하다 할지라도 질기다고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는데
아내에게는 정말 먹기 힘든 정도였을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바깥으로 나오니
입장할때보다
줄이 더욱 길어졌다
그리고 누가봐도
한국인 남학생들이
서있었다

규카츠로 어느정도 배는 채웠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맛이 없는게 아니라
뭔가 특별함을 기대한
내 잘못이 크다고 생각하고
입가심을 할 가게를 물색했다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다보니
한국에서 넘어온 호두과자가게
'복호두'가 보였다
이 얼마나 반가운..ㅋㅋ
'牛カツ京都勝牛 天神西通り店
(규카츠 교토카츠규 텐진니시도리점)'의
정보는 아내 구글지도 링크를
통하여 확인하실 수 있으니
혹여라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길!!
https://maps.app.goo.gl/WWR1RVu6tPUtGtU59
규카츠 교토가츠규 · 일본 〒810-0041 Fukuoka, Chuo Ward, Daimyo, 2 Chome−1−52 尚文堂 1F
★★★★★ · 일식당 및 일정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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