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후쿠오카 여행 1편 - 후쿠오카 호텔 HOTEL TORIFITO HAKATA GION (호텔 토리피토 하카타 기온)

유부쿠마 2025. 2. 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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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한국에 강추위가 찾아오기 전

미리 예약되어 있던 일본여행을

아내와 함께 떠나게 되었다

 

기다린 시간만 자그마치 2개월

오랜만에 일본여행이고

 

아내 역시 가볍게 1박만 했던

'후쿠오카'

우리의 결혼 후 함께

여행하게 되어

기대가 가득한 여행길이다

 

최근 인스타나 SNS에서

인천공항의 체크인이

3시간씩 소요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출국시간보다 상당히 일찍

도착하였지만 그럼에도

1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그전에 이용하던

와이파이 도시락이 아닌

도시락 유심을 이용했다

 

도시락 유심의 장점은

와이파이와는 다르게

서로 떨어져 있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단점으로는

처음 인식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고 설정을 변경하는 등

번거로운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유심이 더 편하다

 

데이터의 속도와 용량은

금액대별로 선택이 가능하니

 

네이버나 다음에

'도시락유심'

검색하여 원하는 기간과

국가를 선택하여

확인해 보자

 

항공편은 제주항공을 이용하였다

일전에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국내 LCC 중 어지간하면

연착이 많지 않기에

(돌아오는 길은 연착이 되었다...)

 

앉은 좌석 앞에서

글꼴 홍보를 하고 있는

제주항공

무려 1년 만에 방문한 일본!!

그리고 첫 방문 한 후쿠오카!!

한국에서 만난 일본인들의 얘기로는

후쿠오카가 맛집이라고 들었다

그렇게 후쿠오카 음식이 맛있다고들 한다

 

 

그리고 후쿠오카는 일본인들에게

살고 싶어 하는 동네 중 항상

상위권에 랭크인 한다고..!!

 

후쿠오카 공항에서 내려서

'국제선 → 국내선'으로 이동하는

셔틀을 이용하여

하카타공항역으로 이동했다

참고로 셔틀은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타이밍이 참...

셔틀 사진도 찍고 싶었으나

타이밍이 바로 타는 타이밍이라

사진을 못 찍었다..ㅎ

Welcome to Fukuoka

후쿠오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일본은 역시 자판기다

그리고 아주 신기한 자판기가 있었다

'우메가에모찌' 라 하여

떡을 호떡처럼 굽는데

속에는 팥이 들어있다

 

후일 다자이후에서

맛을 보았다

후쿠오카 공항역

사람이 정말 많았다..

아무래도 관광도시라 그런지

일본인보다는

한국인이나 중화권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후쿠오카 공항선을 타고

호텔이 있는 기온역으로

향하였는데

열차 안에서 발견한

한국 강남의 치과 광고...

 

기온역에 도착하여 호텔로 이동을 해보자

 

기온역 인근에서

뭔가 축제를 진행하고 있었다

 

東長寺(동장사, 토쵸지)

내부에 들어가지는 않았으나

 

節分(절분, 세쓰분)

이라하는 입춘 전날

즉 겨울의 끝을 의미하는 날이다

 

흔히 '마메마키'라 하는

콩을 뿌리며

'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

라는 말을 외치며

집안에 뿌린 콩을 자신의 나이만큼

주워 먹는 날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그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이날 주변 마트에서

'후토마키'를 정말 많이 보았다

 

 이는 '에호(恵方)마키'라 하여

그 해에 길한 방향을 바라보고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자르지 않은 굵은 김밥을

단숨에 먹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이 역시 세쓰분에 많이 볼 수 있다고 한다

 

복을 받기 위한 풍습이니

다음 방문에 시기가 맞으면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구시다 신사로 가는 토리이가 있다

이날은 몰랐으나 후에

아내와 함께 이토시마 관광을 위한

버스투어를 진행하며

가이드를 통해 들은 이야기로는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이 모셔져 있는

신사라고 한다...

 

기온역 주변에는 호텔도 많지만

맨션도 꽤나 많이 보였다

 

도착한 날은 흐리긴 하였으나

날씨가 거의 봄날씨였다

다음날부터

눈과 바람이 대차게 불어왔으나..

드디어 호텔에 도착하였다

'HOTEL TORIFITO'라 적혀있다

입구는 사진의 우측에 보이는 방향이다

좌측으로 가지 않으시길

 

호텔 내부에 들어와서

아내가 체크인을 하는 동안

찍은 호텔 입구에는

일본 전통 방식의 제등이

달려있다

자동문이 닫히면 보이지 않는다

호텔 내부에는 환전기도

설치가 되어있다

 

1층에서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오전에는 가려져 있는 공간으로

조식을 즐길 수 있다

금액은 날마다 다르지만

주말 기준으로 대략 1700엔 정도

 

체크인을 마쳤으니

1층에서 어메니티를 챙겨서

올라가 보자

 

체크인을 마치고 호실 안내를 받아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니

한 편에서 하카타가 만든

무형과 유형의 문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실로 이동을

하기에 앞서서 각 층에 편의 시설을

확인해 보았다

 

1층은 식당과 장애인 화장실

흡연구역이 있었다

 

2층은 자판기와 제빙기

그리고 전자레인지가 있고

대중탕이 있었다

 

대중탕은 숙박객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아래와 같다

오전 5시 반부터 오전 9시까지

오후 3시부터 오전 1시까지

 

내부 시설은 꽤 깔끔한 편이며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지내는 동안 두 번 정도 이용을 했는데

매우 좋았다

특히나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눈도 많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상당히 추운 편에 속했기에

따뜻한 욕탕에 몸을 담가

추위를 잊기도 했었다

 

우리가 묵게 될 호실이 최고층인

9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각 층마다 이렇게 숫자가 적힌

제등이 장식되어 있다

 

호실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었다

더블룸으로 대략 5평 정도의 공간이고

가운이 놓여있다

 

이곳 가운은 조금 특이하게

상하의로 나뉘어 있었다

난 덩치가 커서 그런지

상의는 괜찮았으나

하의가 좀 부담스러운 핏을

보여주었다

 

내부에 공기청정기가 가동 중이다

냉장고는 작은 편이다

물은 따로 들어있지 않으니

마실물은 사서 들어오시길

권장드린다

 

욕조는 꽤 큰 편이다

지금까지 일본 여행에서 묶은

비즈니스호텔 중

가장 넓다고 생각될 정도

 

전신거울이 있으니

외출 시 자신의 모습은

확인이 가능하다

물론 화장실에서 많이 봤지만

오전에 외출 시

청소여부를 선택하여

문 바깥에 부착해 주면 된다

 

화장실과 현관 스위치

카드키를 꽂아야지만 작동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에어컨으로 냉난방이 가능하다

춥다 해도 거의 가동한 적이 없는...

여름이었다면 최대한 가동했겠지만

한국에 비해 그리 춥지 않았다

 

만약 난방을 가동하려면

창문을 열고 최대로 가동하여

상당시간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

여름철을 제외하고

먼지가 꽤 쌓였을 터이기 때문

 

호텔에서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은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어디 한 군데 막히는 곳 없이

보여서 상당히 좋았다

 

참고로 일본은 숙박요금에 숙박세를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으나

이곳은 별도로 숙박세를 납부하여야 한다

 

만약 또 후쿠오카를 간다면

시설적인 면에서 만족했기에

또 이용할만한 호텔이었다

 

아래는 호텔 토리피토 하카타 기온의

홈페이지와 위치정보다

 

너무 저렴하지도 않으면서도

비싸지 않은 호텔을 찾는다면

참고하시길

 

https://torifito.jp/hakatagio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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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BW6WktPCuV1G5z7X7

 

HOTEL TORIFITO HAKATA GION · 8-24 Reisen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39 일본

★★★★☆ · 일본 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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