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는 비가 정말 많이 왔었다
그런만큼 습하고 힘들고
거기에 더위까지 아주 지치고 힘든
여름을 경험했는데
그 시기의 더위가 절정에 달했을즈음
아내와 밤마다 산책을하다 발견한
라멘집이 하나 있었다
뭔가 분위기도 깔끔해보이고
이런곳에 라멘집이??
싶을 정도로 간판도 보이지 않아서
더욱 궁금증을 유발했었더랬다
마침 쉬는날이었기에 아내와
바로 궁금증을 해결하기위해 방문을 했었다
'코마츠 라멘''KOMATSU RAMEN'
이곳의 상호명이다
가게 내부는 외부에서도 훤히
들여다 보일정도지만
간판이 없기에 멀리서
눈에 띄지는 않는다
도착했을때 앞에 3팀정도 대기를 하고 있었고
자리가 생기면 주문 순서대로 안내를 도와주니
꼭 도착하자마자 바로 주문을 하시길!!!
주문은 매장내에 설치되어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다
메뉴는 많지않다
'시오라멘' '쇼유라멘' '아부라소바'
사이드로는 '교자'가 있다
운이 좋다면 '시오파이탄'도 만나볼 수 있다
맛있게 먹는법!!
한국이나 일본이나 라멘집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듯하다
기본찬인 갓절임과
고추기름 후추 식초가 비치되어 있다
주문을 한 후 자리에 앉으면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내 요리가 나오기까지 기다릴 수 있다
주방이 상당히 깔끔하다
이 가게는 밤에 간혹 산책하다가 볼때
청소를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는데
그렇기에 위생적으로는 믿음이 가는곳이다
겨울철 외투를 걸 수 있게끔
옷걸이도 비치되어 있다
추운 날씨에 쓰다보니 또 생각나는 맛..
조만간 또 방문해야겠다
나와 아내가 각각 주문한
'쇼유라멘'과 '시오라멘'
차슈는 제주산 흑돼지를 사용했다
참고로 계란이 두개인 녀석이
내가 먹을 녀석이다
'쇼유라멘'
육수는 닭육수를 기본으로하면서
간장타래를 이용한 간장맛 라멘으로
마냥 간장맛으로만 먹는것은 아니다
간장이 품은 진한맛과 어우러진 닭육수의
깔끔함이 돋보이면서 각 재료가 어우러진
너무 무겁지 않은 맛이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특히나 차슈가 꽤 부드럽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부드러워 보일정도로
멘마나 계란도 맛이 잘 들었다
여기에 어느정도 먹다가 후추를 후첨하여 먹으면
후추향과도 잘 어우러져 다른맛을 즐길 수 있다
'시오라멘'
역시나 육수는 닭육수에 소금타래를 이용했다
'쇼유라멘'보다는 좀 더 깔끔한 맛이다
만약 전날 술한잔 후 해장으로 선택한다해도
후회가 없을정도로 시원한 느낌이다
'시오라멘'과 '쇼유라멘'은
타래가 어떤게 들어갔느냐에 따라
맛이 변할 뿐이라지만
그 하나로 충분히 선택을 강요하는 맛이기에
드셔보시고 나와 맞는 라멘을 찾는것도 좋을듯하다
아래는 '코마츠 라멘'의 위치 정보이니 참고하시길
https://place.map.kakao.com/763539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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