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 이은 2차로 간
'유쾌한 맥주'
여기는 순전히 가게 간판과 외관만 보고
내 의견으로 간 가게였으나
함께 방문한 인원 모두 만족한
그런 곳 되시겠다!!!
슬쩍 지나가다가 본 나의 레이더에 걸린
유쾌한 맥주
순전히 하이볼이 적혀 있어
더욱 끌렸더랬다
가게 내부는 뭔가 감성주점의 느낌이
강하게 풍겨왔다
오구리 슌을 닮은 동생과
(예비신부님 피셜)
예비신부님이 안주를 주문 중이었다
예비신부님을 다가가며 찍으니
'또?' 하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았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함인지
인테리어가 너무 이쁘게 잘 되어있는데
이것마저 너무 마음에 들어버렸다
원래는 유쾌한 家 였을 가게였으나
맥주로 바꾸며 업종을 바꾼듯하다
다음에는 꼭 육회를 먹어보리라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이곳은 심지어 맛있는
술까지 함께 해서 더욱 좋았다
예비신부님의 마음을 빼앗은
두꺼비 커플
엄청 귀여워하는 캐릭터들이다
우선 나의 통풍에 지장이 없는
짐빔하이볼과
예비신부님 그리고 동생은
맥주를 주문했다
그리고 내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틈을 타서
문어발을 시켰더랬다
오히려 좋다!!!
조금 이래 저래 먹다가
부족할듯하여
오뎅탕을 시켰는데
간사이풍의 오뎅탕이라 하였더랬다
하지만 예비신부님께서는
간사이지방에서 무려 6년을 거주하였으니
이건 간사이라기보다는 그냥 오뎅탕이라는
평가를 여지없이 쏟아내셨다
오뎅탕이 나오기 전 우리의 테이블
그리고 오뎅탕이 나오기 전
추가 주문한 복분자 하이볼!!
참고로 복분자는 남성의 힘에
하등 효과가 없다
그렇게 잘 먹다가
내가 복숭아 하이볼을 시키니
예비신부님께서도
함께 주문한 복숭아 하이볼
색상도 너무 이뻤지만
복숭아 맛이 제대로여서
너무 맛있게 맛본 하이볼이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입구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쓰러져있었으나
우리는 쓰러지지 않고 각자의 귀가를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신도림에 다시 온다면
필히 오리라 다짐하게 된 곳으로
하이볼뿐만이 아닌 안주도 전부 맛있었기에
솔직한 마음으로 크게 유명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렇다 해도 난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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