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맛집 숯불닭갈비와 닭목살소금구이를 숯불화로에 구워주는 강촌 숯불닭갈비 본점

일전 신도림의 국제음식 문화거리에서
예비신부님과 함께 맛본
부산 철길집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강촌 숯불 닭갈비'
본점과 별관으로 나뉘어
사람이 가득 찬 이곳을 보며
맛집으로 확신하고
방문하기를 고대했다가
주말에 냉큼 달려가보았다

이번 목적에는
이전 직장뿐만이 아닌
몇 년간 함께한 인연이 있는
동생을 예비신부님께
소개하며 함께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다

본점의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았다
헌데 찾는 손님이 많았던 것인지
별관까지 넓혔으나 그럼에도 사람이
많았던 가게였다
 
우리는 대략 4시 40분쯤 입장하였는데
그 이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자리를 마저 채우고 시끌벅적해졌기에
타이밍이 조금 많이 좋았으리라

메뉴는 사이드를 제외하고
숯불닭갈비와 닭목살 소금구이
단 두 가지뿐이었다

우선 숯불닭갈비 2인과
닭목살 소금구이 1인을 시켜
맛을 보도록 하자
기본 밑반찬은 쌈무와 깻잎절임
마늘과 소스 3종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계란 장조림이다

숯불닭갈비는 기본적으로
양념이 되어 나온다
닭목살 소금구이는
위생봉투에 담겨져 나오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다

이곳은 종업원분께서 직접
음식들을 구워주시는데
역시 숙련된 분들께서
구워주시는 게 제일 맛있긴 하다

양념된 숯불닭갈비를 태우지 않고
잘 익힌다는게 여간 쉬운 게 아닐 텐데
간만에 완벽하게 익은 닭갈비를 맛봤다

그리고 닭목살 소금구이는 역시나
별미다

 

가장 빨리 익는 닭목살 소금구이를
먹다 보면 숯불닭갈비가 다 익어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역시 뼈는 마지막까지
익혀줘야겠지

새로운 맥주가 나온 모양이다
광고모델은 에스파의 카리나!!

그리고 나의 카리나
예비신부님

예비신부님께서는
누구보다 아름다우시다

열무국수를 추가로 주문하였는데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다
닭갈비로 자칫 느끼할 수 있던걸
한 번에 잡아주는 아주 귀한
닭갈비의 친구다

특히 열무의 아삭한 맛과
그 특유의 향 그리고
동치미국물로 이루어진 조화는
언제나 맛의 필승조건을
달성해 주므로
가장 무난하게 즐길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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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숯불닭갈비 본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