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난 토요일 어제의 포스팅이었던
리파인 사당점을 가기 전
예비신부님과 친구들을 만나 1차로 간
바른식 시골보쌈&감자옹심이
굴보쌈을 위하여 방문했는데
다른 친구가 미리 도착하여 웨이팅을 해준 덕분에
모두가 만나기로 한 7시에
가까스로 입장할 수 있었다!!
무려 50분을 기다렸는데
인원이 모이지 않으면 자리 안내가 없으니
시간을 잘 정해서 만나야 하는 장소다
이날 유독 사당역 주변에 인파가 많았으니
아무래도 연말 모임과 회식이 주를 이루었으리라
가게 내부는 상당히 복잡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포장이 가능하기에 포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히터도 마련이 되어있다
(워낙 복잡하기에..)
이곳에서 예약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예약과 비예약 손님의 운명이 갈린다..
솔직히 기다리면서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궁금증이 있었고 이 궁금증은
음식맛을 본 후 해결이 되었다
우리가 주문한 건 모둠보쌈에
굴을 추가했는데
모든 재료가 신선한 게 느껴졌다
보쌈의 맛도 어느 정도 좋았지만
이 계절에 굴보쌈은 못 참는다!!
방금 전까지 사람이 이곳에 가득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곳 3관에서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공간이 정말 넓었고 사람도 많았다
그리고 대부분 손님은 아저씨들이다
(맛집 인증..?)
인테리어는 신경 쓰신 듯하면서도
평범한 음식점의 그것이지만
음식이 정말 괜찮았다
다시 봐도 보쌈과 문어숙회는
또 먹어보고 싶다
물론 굴은 비싼 값을 할 정도로 신선했지만
시즌이 있는 음식이니
다른 기본적인 요리들이 가장 중요할 텐데
보쌈에서는 돼지냄새가 하나도 안 나고 담백 고소했으며
문어숙회도 적당히 쫄깃하면서 담백한 맛이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이 식사 이후
어제 포스팅한
'리파인 사당점'으로 이동했다
개인적으로 최애 식당이 될 것만 같아서
괜스레 한번 더 공유를 해보았다
사당역 방배동 맛집 신규 오픈한 요리주점 리파인 사당점 - https://singlepig.tistory.com/m/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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