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교산신도시 <3기신도시 리포트2탄!>

이제 집밖에 나오면 입김이 나올정도로 추워진 날씨에 냉동돼지가 되어가는 돼지총각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3기신도시 리포트2탄으로 하남 교산신도시를 준비했습니다.

 

3기신도시의 전반적인 포스팅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당!

singlepig.tistory.com/34

3기신도시 리포트 The Beginning

 

하남 교산신도시는 3기신도시중 규모로는 3번째로 큰 신도시입니다.

3기신도시 대상지로 처음 공개당시에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강남접근성이 좋을것으로 내비춰지기 때문이겠죠?

 

 

위치만보더라도 미사강변도시 바로아래 하남시청 바로밑에 위치하고 금암산을 건너 감일지구가 보입니다.

입지적으로 봤을때 교통편이 확충이 된다면 송파, 강동, 강남에 대한 접근성이 좋습니다.

 

 

 

하남 교산신도시는 하남시 천현동, 항동,하사창동, 교산동, 상사창동, 춘궁동, 덕풍동, 창우동 일원에 개발이 되면서

면적은 649만㎡로 3기신도시 중에서는 규모로 봤을때 3번째로 큰 신도시입니다.

총 3만2천세대로 주택계획이 되어있고 인구규모도 3번째로 되어있지만 과천 다음으로 서울 그 중에서도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편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청약이 시작된다면 과천보다 낮은 분양가로 경쟁률이 높을것으로 예측되는 1순위지역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하남 교산신도시도 덕풍천을 끼고 개발이 진행되기 때문에 어제 포스팅한 왕숙신도시처럼 분당신도시와 같은 지방하천을 활용한 주민시설이 생길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한강까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고 대부분이 평지로 되어있기때문에 자전거나 모빌리티를 이용한 여가생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교통대책으로는 하남 교산신도시가 3기신도시들 중 가장 많은 대책이 세워져있습니다.

지금의 교통편만으로는 하남 교산신도시를 활성화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기때문에 교통대책이 필수입니다.

 

 

 

먼저 대중교통 확충과 관련한 대책을 살펴보면

송파~하남간 도시철도 지금도 말이 많은 계획 중 하나입니다.

3호선을 연장하여 감일지구를 통과해 하남 교산신도시까지 들어오게끔 한다는 계획이 있었으나

국토교통부에서 잠정적으로 보류를 시켰었고 송파에서 하남까지 경전철을 놓겠다는 계획이 나왔습니다.

두가지 전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둘중 하나만 실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교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BRT를 신설하여 교산신도시의 가장 내측부터 하남시청까지 접근성을 높여 천호~하남BRT와 연계하고, 5호선 하남시청역을 이용가능하게끔하는 계획도 되어있습니다.

 

서하남로를 확장하여 동남로 연결도로와 연계한 BRT를 신설하게되면 송파구와의 접근성을 한단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 환승센터를 교산신도시안에 두군데 추가로 만들어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도로를 정비하여 추후 몰리게될 교산신도시의 교통량을 소화하기 위한 계획역시 다양하게 잡혀있습니다.

 

 

 

하나 아쉬운건 직통으로 바로 연결가능한 대중교통계획이 아직은 조금 미흡하다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부분만 보충이된다면 더욱 살기좋은 교산신도시로 발전해 나가는건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그리고 하남시에 다양한 기업을 유치하여 자족력을 높인다면 원하는 대중교통망을 확충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주택공급만 할것이 아니고 산업단지를 개발하는게 좋은데 기존 하남시의 노후화된 지역들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미래산업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산업화를 이룬다면 앞으로 교산신도시가 들어와서 서울로 출퇴근이 가까워지는 하남시가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까지 갖춰 서울로 출퇴근이 아닌 직주근접이 좋은 하남시로의 발전이 된다면 더욱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