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도 한국인들도 줄서서 사는 압구정로데오역 식빵 맛집 - 스탠다드브레드 도산

언젠가 우연히 퇴근 후 건강을 생각하여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던 중 학동사거리측
압구정로데오에서 우연히 발견한

스탠다드브레드

 
성수동에도 지점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로
도산대로와 가까워 '스탠다드브레드 도산'으로
지점명을 정하여 운영하고 있는듯하다
 
우연히 발견하여 식빵을 한차례 구매했었는데
그 이후 심심찮게 방문하여
선물용 식빵을 구매할 정도로
맛이 좋은 가게였다
 
우리집 빵순이이자 식빵매니아에
최고권력자이신 나의 아내님께서
상당히 만족스러워하는 장소!!

평소에 식빵만 구매하다가 이날은 브런치를 즐기고자
(요즘 U라인 레이저 제모중으로 시술 이후에...)
방문하게 되었다
 
스탠다드브레드 도산은
건물 한채를 전부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데
건물 규모는 지상으로 1층부터 4층까지로 구성되어있다
 

가게 입구부터 아직 겨울이라는 증거의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다양한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정면으로 들어가면 바로 빵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왼편의 유리문측 건물 입구로 진입하면
2층부터 4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1층 Bread Zone
빵과 잼 그리고 계산을 하는 공간이다
식빵을 구매하거나 식빵과 함께 어우러 먹을
잼 등을 구매하거나 혹은
토스트와 스프를 주문이 가능하다
 
2층 Beverage Zone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홀이 마련되어 있어 취식이 가능한 공간이다
음료는 무조건 2층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3층 Storage
창고라 생각할 수 있지만 홀이다
꽤 넓은 공간에서 취식이 가능하다
접근성이 2층에 비해 떨어지니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지만
시간대가 안맞으면 북적일 수 있다
 
4층 Storage - Roof top
3층의 연장선으로 취식이 가능하다
3층의 경우 목조 테이블과 의자로된

좌석만이 있지만 4층은 야외 루프탑과

실내 공간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좌석도 소파 위주로 꾸며져 있기에

취향껏 공간을 정할 수 있다

 

1층에서 오늘 먹을 빵을 고르기 위해

내부로 들어오면 다양한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다

 

물론 일부의 진짜와 모형이 섞여있기에 가급적

만지지 않으시기를

실제 빵을 직접 만든다지만

빵을 만드는 과정 일부를 인테리어로

해놓은점이 인상적이었다

 

지금이야 오븐기술이 발달하여

전통방식으로 빵을 굽지는 않는다지만

과거에는 어떻게 빵을 구워내었는지

알려주는 이런 인테리어도 신기했다

 

아무래도 이런 이유로

외국인들도 발길이 많이 닿는듯했다

 

식빵은 한곳에서 쟁반에 직접 담아가서

결제도 가능하고 미리 포장된걸

집어갈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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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빵의 종류 -

클래식 생 식빵

솔티드버터 생 식빵

체스트넛커피 생 식빵

블랙올리브 생 식빵

바질토마토 생 식빵

견과 고르곤졸라 생 식빵

브리오슈 생 식빵

옥수수 브리오슈 생 식빵

티슈 식빵

트러플 티슈 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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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식빵은 half로만 판매가 이루어진다

 

식빵 이외에도 바게트와 치아바타 깜빠뉴도

판매를 하니 취향껏 고를 수 있다

잼과 스프레드를 판매하는 공간이 별도로 있는데

직접 수제로 만들어 양에 비하여 금액은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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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스프레드 종류 -

피스타치오 베리

아보카도 딜 크림치즈

청키 스트로베리

블랙 트러플

쿠키 앤 크림

체스트넛 페스토

프렌치 쇼콜라 페스토

레드 자몽커드

레드와인 무화과 처트니

오렌지 타마린

라즈베리 로즈

얼그레이 밀크티

솔티드 카라멜

베이컨 어니언 애플

카이막 스프레드(NEW)

두바이 초콜릿(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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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과 스프레드 종류가 상당히 많다

 

이곳에서는 스프와 토스트를 픽업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샌드위치, 스프, 토스트 구매도 가능하다

주문은 1층 카운터에서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나와 아내는 '허니 갈릭 버터 토스트'와

'두바이초콜렛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하고

여기에 '체스트넛 스프'와

'트러플 양송이 스프'를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픽업 후 3층으로 이동했다

 

그 사이 아내는 2층에서 커피를 주문하여

미리 3층에서 자리를 잡았다

 

아무래도 요즘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으니

곳곳에 사진을 찍기 좋은 스팟이 보인다

도착한 시각이 딱 점심시간 직전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1층에서 구매한 식빵들은 곱게 쇼핑백에

그리고 '허니 갈릭 버터 토스트'와

'두바이초콜렛 프렌치 토스트'

'체스트넛 스프'와 '트러플 양송이 스프'

곁들일 '메이플 시럽'과 '라즈베리 잼'이

이 날의 브런치다

얼죽아인 나만 아이스로 커피를 마시고

아내는 따뜻한 커피를 마셨다

서로를 음식과 함께 담는 중

 

정말 달달하다 못해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자 한다면

'두바이초콜렛 프렌치 토스트'를 드시길 추천드린다

상당히 맛있고 달콤하다

토스트가 담겨있는 팬 밑으로 깔려있는 초콜렛을

곁들여 먹다보면 어느 순간 전부 먹고 없을지도??

 

'허니 갈릭 버터 토스트'는

은은한 단맛과 담겨나온 팬 밑의 크리미한

소스와 함께 곁들이면 좋다

두툼한 식빵을 토스트로 만들어서

개인취향에 딱 저격인 요리다

이건 메이플 시럽과 곁들여도 맛있고

라즈베리잼과 곁들여도 맜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다

어찌보면 기본이 아닌데 기본에 충실한 느낌!!

 

'체스트넛 스프'는 특유의 견과류 향이

진하게 나서 고소하니 느끼하지 않고

따뜻하게 속을 감싸주는 느낌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트러플 양송이 스프'는 트러플향과

양송이향이 어우러져 일품이다

살짝 느끼할 수 있지만 '허니 갈릭 버터 토스트'와

조합이 상당히 좋다

 

개인적으로 토스트와 스프의 조합으로는

'두바이초콜렛 프렌치 토스트'와 '체스트넛 스프'

'허니 갈릭 버터 토스트'와 '트러플 양송이 스프'

위 조합이 잘 어우러졌다

 

미리 사진을 찍어두었기 망정이지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는 시점에

사람들이 가득차 버렸다..

 

어차피 나와 아내는 이미 전부 먹고

떠날 준비를 마쳤으나

어느 순간 사람들이 자리를 찾아

헤메고 있을 정도였으니

은근히 나가는 길은 복잡했다

인테리어와 컨셉도 상당히 훌륭하고

위치 또한 나와 아내 기준으로

접근성이 좋은 빵집이기에

마음에 드는 곳이지만

 

혹여라도 조금 멀었을지언정

식빵이 맛있기에 원정도

불사할 수 있는 수준의 빵집이다

 

아내는 일본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식빵맛으로 세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마음에 든다 말하였다

 

만약 1등이 있다면 어디냐 물어보니

옥수동의 빵집을 이야기 했다

 

아래는 스탠다드브레드 도산의 위치 정보다

다른건 몰라도 빵 싫어하는 여자는 못본듯하니

연인과 함께 맛있는 빵을 분위기 있게 나누시길

 
https://place.map.kakao.com/1147953240

스탠다드브레드 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