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언주역에서 친구들을 만났을 때
우연히 발견한 족발집이 있었다
'논현참족발'
이 날따라 다들 족발이 먹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마침 빨대포차 인근에 있었고
아주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다
간판만 보더라도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았다
맛있길 바라는 작은 기대로
입장을 하려는데 마침
입구에 있는 메뉴 중
튀김족발이 눈에 띄었다
족발을 두 가지로 시키기는
버거운 상태였기에
참족발과 튀김족발 반반세트에
사이드메뉴를 추가하여
감자전을 주문하였다!!
근처라고는 하지만
빨대포차가 너무 시끌벅적했던
이유였을까??
이곳은 우리끼리 이야기를 나누기
딱 좋은 수준의 소음이었기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주류의 종류도 다양하기에
골라 마실 수 있다!!!
사진이 역동적으로 찍혔지만
참족발과 튀김족발이다
야들야들한 참족발과
바삭한 튀김족발의 만남
자칫 느끼해질 수 있지만
주변 밑반찬들과 함께
먹다 보면 그리 느끼하지 않다
기본 세팅된 국이었는데
복불복으로 고기도 들어있었다
우연히 들어온 곳 치고
상당히 마음에 들어버렸다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감자전은 노릇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이
먹다 보니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족발은 꽤나 부드러운 편이면서
적당히 쫄깃하여 느끼하지 않고
튀김족발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묵직한 살코기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은근히 부드러운 편이다
먹으면서 상당히 느끼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그렇게 느끼한 맛은 없었고
혹여 느끼 해질 때쯤
다른 반찬들로 리프레시가 가능하여
역시 음식은 조합과 궁합이라는
생각을 다시한 번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또 한번
꼭 방문을 하여
다시 한번 제대로 맛을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가게였는데
우연히 찾은 맛집은
뭔가 사람을 기분 좋게 해 준다
논현참족발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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