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언주역을 찾았다
오랜만에 뭉친 친구들과
나의 예비신부님
원래는 다른 메뉴를 생각하고
2차로 방문하기로 한 가게였는데
날이 살짝 풀려서 그랬을까??
술을 마시는 사람들로 북적였기에
2차를 1차로 방문하였다
고추치킨이 맛있다고 하여
방문하였는데
마침 딱 한자리가 남았고
아슬아슬하게
5명이 입장할 수 있었다!!!
다들 나이가 나이인지라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
양배추를 먹기 시작했다
양배추를 먹고 다음 안주를 먹으면
당이 덜 오른다나...
건강하게 오래 만나자 친구들아!!
골뱅이 소면은 들어보았으나
쫄면사리로 선택이 가능한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다
매우 신선했고
생각보다 골뱅이와 잘 어우러졌다
쫄면과 어울리게끔
양념도 새콤달콤한 건지
소면으로 해도 새콤달콤한 건지
다음에 확인을 해봐야겠지!!
고추치킨과 간장치킨 반반을
주만하여 맛을 보았는데
고추튀김이 함께 나온다
치킨집 아들로서
10년 전부터 즐겨온 고추치킨을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게
나름 또 신선했다
뭔가 아버지의 고추치킨과
비슷해서 그랬을까??
정말 맛있었다
고추튀김은 고추만 튀겨내어
심플한 편이며
튀김옷에 촘촘히 잘린 고추들이
붙어 있어 고추향이 은은하게 났다
간장치킨은 적당히 짭짤하면서
튀김옷의 바삭함이 남아있어
먹을 때 꽤 맛있었다
역시 치킨은 배신하지 않는다
뭔가 살짝 아쉬울 땐??
역시 똥집튀김이다
쫄깃한 똥집을
바삭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안주 아니겠는가!!
2차로 이동하기 위해서 이날은
이렇게만 먹었지만
다음에 재방문한다면
이날 못 먹어본 다른 메뉴들도
한번 도전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언주역 주변에 수많은 회사원들이
전부 모인듯한 느낌이었는데
이곳 빨대포차뿐만이 아닌
다른 가게들도 인산인해를 이뤄
어딜 가도 기다려야 했으리라
우리 이후 방문한 사람들은
자리가 없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기다리거나
이 선택지에서 움직였을 정도로!!
'취미 >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당 정자동 산성가마솥 솥뚜껑구이 삼겹살 김치 그리고 열무냉면 맛집 (48) | 2024.04.01 |
---|---|
언주역 족발 맛집 이색메뉴 튀김족발 영접가능한 논현참족발 (31) | 2024.03.17 |
용산역 데이트하기 좋은 용산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 마블컬렉션 (59) | 2024.03.13 |
용산역 서울 드래곤시티 THE26 딸기뷔페 (61) | 2024.03.12 |
강남구청역 신규오픈 양꼬치 맛집 고고램 (64) | 2024.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