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역 신규오픈 양꼬치 맛집 고고램

 

 

일전에 다녀온 고고램

강남구청역에 새로 생긴

양꼬치집이 있었다

 

원래도 양꼬치집이 있던 자리였으나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바뀐 후

새롭게 태어난 듯하다

 

이곳에서 이날은 뜻깊은

만남을 가지게 되었으니

 

나의 예비신부님의 지인과

나의 지인을 서로 소개를 해주었더니

만남이 시작되어 이날 처음으로

넷이 모이게 된 것!!

 

마침 서로가 양꼬치도 좋아하고

가지요리도 좋아하니

잘되었다 싶었다

 

소주와 맥주를 주문 후

받은 잔은 조금 특별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맥주잔은 칭따오 맥주잔이고

소주잔은 밑받침이 있었다

 

기본 양꼬치와 마라 양꼬치를

주문하였는데 둘 다

어느 정도의 양념은 되어 있다

 

마라 양꼬치는 생각보다

그리 얼얼한 맛은 아니라서

마라 초보도 쉽게 먹을 수 있을 듯!!

 

양꼬치가 서빙되어 나온

접시의 모양도 조금

특별했다

 

2층 구조라니...

 

편집증이 있으신 분들은

바로 아래로 스윽 내려주세요

 

양꼬치의 고기는

적당히 기름지고 고소하다

역시 대충 들어가도 맛집을

찾아내는 나란 남자란

특히 고기가 생고기의 느낌이

있는 편이라 그런지

얼어있다 지방과 수분이

함께 빠지는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지삼선을 우선 주문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요리다

땅에서 나는 세 가지 채소인

피망, 감자, 가지로 요리하는데

요리를 만드는 곳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는 편이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한차례 튀겨낸 가지와 감자를

소스와 볶아낸 방식을 사용하는데

재료의 분배가 조금 다른 편이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가지가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모두 먹어본 후

극찬을 했던 꿔바로우!!!

새콤달콤하면서도 시큼한

소스와 바삭하면서도

안에 고기도 적당히 잘 익어

한입 베어 물때 질기지 않고

특히 돼지냄새가 나지 않아

매우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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