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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3

[국내여행]동해시 여행 epilogue

강원도 동해시는 묵호항과 묵호등대가 관광지로서 가장 유명하다보니 조금만 벗어나도 사람이 적어져 한적하면서도 의외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무작정 길을 걷다보니 ‘해안 숲 가는길’ 이라며 철길을 지날 수 있다 저 멀리 묵호항이 보인다정말 오랜만에 이런 길을 걸어보는듯 하다 아직 서울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 있지만(예를들면 삼각지) 사람도 차도 없이 지날 수 있는 철길은 뭔가 묘한 매력이 있다문득 운행을 하지 않는건가? 싶었지만 이 사진 이후에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터널도 보이는데 한번 가보고 싶지만 열차가 다니는 길이니 아무래도 위험하다 호기심 때문에 위험할 필요는 없겠지이제는 열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도 있다 그러다보니 정비가 되지않아 풀이 군데군데 자라고 있다철길을 지나서 더욱 안쪽으로 들어오..

동해시 묵호항 묵호등대 여행기 - 3

동해시 묵호항과 묵호등대 여행기 세번째!!! 누구나 뜬금없지만 아무도 나를 모르고 나도 잘 모르는 그런곳으로 떠나고 싶을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시작해서 무작정 떠나버린 강원도였고 발이 닿은곳이 동해시였을뿐 뭘 알고 온것도 하나 없었지만 이런 무계획적인 여행도 나쁘지만은 않다고 느낀 여행이었다 바람이 많이 불다보니 길목 중간중간마다 바람개비가 장식되어 있는 경우도 많았다“마누라 없이 살아도 장화 없이 못살아”지금은 묵호항을 중심으로 어판장이 활성화되었고 유통시스템이 갖춰져 과거 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린 장화 원래는 이 길도 과거에는 길이름처럼 논골마냥 질척한 길이었으리라원래는 판자촌이었던 곳이라 필요한 길을 제외한 다른곳들은 집이 지어지게 되었다 그렇기에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작은 골목길이 여기저기 거..

무작정 묵호항 여행-1

작년에 갑작스럽게 끌려서 무작정 동해시 묵호항으로 떠났다 여기가 서울의 남대문?? 정동향이라한다이 근방의 까막바위 회마을도 한번 구경을 스윽해주고저 멀리 바다위를 향해바다위에 서 있는다는게 기분이 묘하다까막바위를 지나 묵호등대를 향해 올라가는 길목이 은근히 이쁘다묵호의 향기를 기준으로 위능 바람의 언덕 우측은 등대가는길 결국 한곳에서 만나게 된다한국에서 이런 분위기를 내어 한국의 산토리니라는 동네파란지붕이 인상적이고 바다와 참 어울리는 동네묵호등대는 옛부터 지금의 자리에 굳건히 지키고 있단다느리게 가는 우체통이란다 천천히 내가 보낸곳으로 도착한다는데 언제쯤 도착하나요?? 지금과는 계절이 다를때 다녀왔지만 너무 좋았던 묵호항 여행 다음엔 오늘 다 보여드리지 못한 묵호항 여행기를 추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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