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는 묵호항과 묵호등대가 관광지로서 가장 유명하다보니 조금만 벗어나도 사람이 적어져 한적하면서도 의외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무작정 길을 걷다보니 ‘해안 숲 가는길’ 이라며 철길을 지날 수 있다 저 멀리 묵호항이 보인다정말 오랜만에 이런 길을 걸어보는듯 하다 아직 서울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 있지만(예를들면 삼각지) 사람도 차도 없이 지날 수 있는 철길은 뭔가 묘한 매력이 있다문득 운행을 하지 않는건가? 싶었지만 이 사진 이후에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터널도 보이는데 한번 가보고 싶지만 열차가 다니는 길이니 아무래도 위험하다 호기심 때문에 위험할 필요는 없겠지이제는 열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도 있다 그러다보니 정비가 되지않아 풀이 군데군데 자라고 있다철길을 지나서 더욱 안쪽으로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