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후쿠오카 여행 15편 - 후쿠오카현 사람들이 뽑은 최강 면랭킹 11위 라멘 맛집 하카타식 돈코츠 라멘 그리고 완탕 라멘 一九ラーメン 老司店(잇큐라멘 로지본점)

유부쿠마 2025. 2. 23. 10:44
728x90
반응형

아침일찍 눈을 뜨고 준비를 한 후

이날의 첫 여정인

그리고 후쿠오카에서 맛보는

첫 라멘인

'一九ラーメン 老司店(잇큐라멘 로지본점)'

향하여 미나미구에 위치한

'老司(로지)'로 향하였다

 

이동수단은 버스로

하카타역에서 한차례

갈아타고 도착한 정류소는

'老司小学校(로지 소학교)'

정류소 이름부터 학교명으로

주변은 대체로 주택가로 형성이

되어 있는 곳이었다

 

다만 일부 차량이 이동하는게

전부였을 정도로

사람이 한명도 보이지

않은 그런 동네

 

직장인들은 출근을하고

남은 사람들은 집안에

있겠지 싶었다

 

주변에 대체로 패밀리 맨션이

상대적으로 많아 보였다

 

정형외과와 성형외과를

함께하는 클리닉과

같은 클리닉에서 함께

운영하는 여성전용

체육관이 있었다

 

'老司小学校(로지 소학교)'

아무래도 후문인듯하다

 

조금 길을 걸어나아가니

아내가 어디서 닭고기

냄새가 나는듯 하다 하였는데

테바사키와 가라아게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었다

 

'努努鶏(유메유메니와토리)'

튀겨낸 테바사키와

가라아게를 판매한다

물론 무인 자판기로

판매하고 있었기에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바로 지나자마자 눈에 들어온

오늘의 첫 식사를 진행할

라멘집

'一九ラーメン(잇큐라멘)'

다른곳에도 지점이 있지만

중요 식자재나 가공품은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유통을 하는지

옆에 작업장이 별도로 있었다

 

이미 우리가 도착했을때

가게 입구에 3팀이

그리고 차량에서 대기하던 팀이

2팀이 있었다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어

또 오픈런의 민족을 만나는가

싶었으나 모두 일본인!!!

대부분 차를 끌고와서

먹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과

인근에 거주중이거나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제대로 찾은

현지인 맛집으로

일본 현지 방송에서 나오는

후쿠오카인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해서

11등을 한 가게라고 한다

가게 앞에는 자판기가 놓여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7시 45분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가게가 오픈하고 바로 입장!!

앞의 사람들이 주문을 하는 동안

잠시 기다림이 있었지만

금방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주문 방식은 자판기로 가능하다

현금만 가능하니

꼭 참고하시길 바란다

 

대부분 후쿠오카의 음식점은

아직 현금 결재만 가능한곳이

상당한 편이니 혹여라도

도쿄나 오사카를 생각하여

현금 준비를 많이 안한다면

중간에 현금을 뽑기 위해

ATM기를 찾아디니게

될 경우가 많을지 모른다

 

가게 내부는 꽤나 밝고

깔끔하게 되어 있으며

심플하게 되어 있다

 

별도의 테이블석도 있지만

우리는 카운터석으로

이동하여 먹기로 했다

 

주문이 들어온 음식의 식권을

받자마자 분주하게 요리가

시작되는 주방을 바라보면

내 요리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재미가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좋다

 

면과 육수를 담당하는 사장님과

갖은 토핑과 밥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콜라보

 

그리고 아내가 주문한 '차슈 라멘'

그리고 내가 주문한 '완탕 라멘'

두 라멘의 기본 베이스는

돼지뼈를 우려낸 돈코츠 방식으로

아주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면의 두깨는 그리 두껍지 않고

얇은편에 속하는데

쉽게 끊어지지 않으며

씹을때 식감이 상당히 좋고

차슈는 얇게 펴져있어

면을 싸서 먹기 아주 좋은

사이즈의 고기라 볼 수 있다

완탕의 경우 과거

부산에서 맛보았단

완탕면과 비교했을때

조금 덜 하늘거리는 느낌의

완탕이지만 라멘과 함께 먹기에

딱 적당할 수준의 식감을 보여준다

맛 역시 훌륭하다고 표현하고 싶다

만약 누군가 후쿠오카에서

라멘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당연히 이곳을 추천하고자 한다

물론 이동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라멘이었다

 

특히나 가게 내부 자리마다 있는

깨를 뿌려 먹으면 고소한 향과

맛이 더욱 가미가 되는데

이곳에서 깨를 갈아서 넣는

통을 보고 바로 깨를 갈아

넣어서 맛을 보았는데

그냥 깨를 뿌려 먹는것과 달리

고소한 향과 맛이 더욱

폭발적으로 끌어올려졌다

 

돈코츠는 당연

밥생각이 절로나는 육수로

오니기리를 하나 주문하여

조금씩 잘라가며

육수와 함께 적셔 먹었는데

이 또한 훌륭한 맛을 보여준다

 

왜 현지인들이 차를 끌고라도

이곳에 와서 맛을 보는지

알 수 있는 라멘집!!

 

이번 여행에서 음식점을

고른 기준은 아내의

지인 중 후쿠오카에서

살았던 일본인의 추천과

 

오롯이 구글지도 하나만 켜놓고

이곳저곳 음식점을 보면서

끌리는 곳을 찾은 내 감이지만

지금까지 감이 적중하는 확률은

90%에 달한다고 자부한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입구쪽을

다시 보았는데 아직

대기중인 사람이 있었다

그래도 금방 자리를 안내받았겠지

우리가 나왔으니

 

밖에 나와서

아내가 꼭 가보고 싶다는

장소로 이동 중

눈이 엄청나게 흩날리고 있었다

 

점점 눈발이 거세지고 제대로

눈을 뜨기도 힘든 수준

머리와 어께 그리고

눈을 맞은 부분에는

눈이 점점 쌓여갔고

다음장소에 도착하기 전

잠시 눈을 피할 장소를 선택하여

건물로 들어갔는데

 

'Seria'가 마침 있었기에

방문하여 이것저것 구경을 했다

 

마침 이곳에서

'一九ラーメン 老司店(잇큐라멘 로지본점)'에서

마음에 들어버린 깨를 갈아주는

통을 찾았는데 마침 있었기에

바로 구매를 해버렸다

 

'ごまミル(고마미루)'라 하는

제품으로 지금 한국에서도

매우 잘 사용하고 있다

아주 좋다 훌륭한 제품이다

 

 

아래는

'一九ラーメン 老司店(잇큐라멘 로지본점)'

위치 정보에 대한 구글지도 링크로

혹여라도 후쿠오카 여행의

계획 중에 라멘 맛집을

방문하시고자 한다면

꼭 추천드리니

위치를 참고하시길 바라겠다

 

https://maps.app.goo.gl/K68HM5uL3Nzsqy2Q7

 

잇큐라멘 로지본점 · 1 Chome-33-13 Roji, Minami Ward, Fukuoka, 811-1346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