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후쿠오카 여행 8편 - 고독한미식가 출연 전통방식의 후쿠오카 우동 みやけうどん(미야케우동)

유부쿠마 2025. 2. 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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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로 여행을 오기 전부터

아내와 상의하에 먹고 싶은 가게를

약 10군데 가량 선정해두고

그 중에서 반드시 먹고 싶은

가게를 선정하는 작업을 미리 거쳐서

계획을 세우고 온 확신의 J부부

 

그 중에서도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아주 오래된 우동집이 있어

'캐널시티 하카타''無印良品'에서

쇼핑을 마친 후 해당 우동집인

'みやけうどん(미야케우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櫛田神社前駅(구시다진자마에역)'에서

'呉服町駅(고후쿠마치역)'까지

이동을 하는 코스로

별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이동을 했다

 

'櫛田神社'

입장하는 문 앞에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博多川端通(하카타 카와바타 츠우)'상점가를

가로질러서 구경을 하며 이동하는데

관광객과 주민들이 꽤나 많아진 모습!!

 

오사카식 쿠시카츠가게도 보인다

 

'中洲川端駅(나카스카와바타역)'까지

이대로 길게 이어지는 상점가로

먹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다

 

'櫛田神社前駅(구시다진자마에역)'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아주 화려하게 넘어져

넘어진 모습에 빵터진

아내 덕분에 사진을

그리 많이 찍지는 못했다

상점가를 가로질러 끝에 다다르면

'中洲川端駅(나카스카와바타역)'

도달이 되며 그 직후 보이는

'博多座(하카타자)'라는

극장이 나타난다

 

뮤지컬과 가부키등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목표한 '呉服町駅(고후쿠마치역)'까지

도달하여 'みやけうどん(미야케우동)'

방문했다!!

 

원래는 전날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약간의 일정조절로 이날 방문하게 되었고

'鰻の成瀬 博多呉服町店

(우나기노나루세 하카타 고후쿠마치점)'

을 전날 방문하여 첫 끼니를 장식한셈

 

아주 오래된 간판이 걸려있으나

시간의 풍파로 낡아버려

잘 보이지 않으니

'하얀색 제등'이나

입구에 걸려있는 군청색의 '노렌'

필히 확인 후 방문하도록 하자

 

우동과 소바는 400엔이며

추가 토핑은 100엔이다

 

애초에 호텔과 가까우면서

오래된 노포를 찾다가 발견한

우동집으로 맛보다는

'로컬의 맛은 어떤가?'

라는 의구심에 방문한 가게

 

헌데 '고독한미식가'에서

방문한 게가라고 한다

 

'한여름의 하카타 출장편'

나오는 우동집이라고

 

가게에 입장하니

노부부 두분이 반겨주시고

한국인이라 하니

어설픈 한국어로 안내를 해주셨다

하지만 일본어가 아주 유창한

아내 덕분에 편안한 주문을!!

 

우리가 입장했을때는 한팀뿐이 없었지만

이후 세팀정도 추가로 들어왔고

 

그 중 한국인이 한팀이 있었으나

아주 친절히 응대해 주셨다

 

후쿠오카에 와서 느낀점은

도쿄나 오사카에서

간혹 느끼던 혐한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는것

 

이곳의 우동은 후쿠오카에서 먹을 수 있는

전통 방식의 우동으로

 

흔히 탱글탱글한 우동면의

사누키 우동과는 달리

 

아주 부드럽게 푹 퍼진

우동면 식감을 자랑한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 지역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기에

만족스러운 맛!!

 

이 사실을 모르고 먹으면

자칫 이 가게가 너무 우동면을

푹 익혀낸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한입 한입 먹다보면

처음의 푹 퍼진 느낌이

뒤로 갈 수록 부드러워지는

맛이 있다는게 특징

 

또한 육수자체가 워낙 맛이

잘 들어있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아쉽게도 '이나리(유부초밥)'은

품절이었다

 

'고독한미식가'에서

먹었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듯

 

둘다 다른 토핑 없이

'마루텐 우동'을 먹었다

사진과 같이 동그란 오뎅이

마루텐!!

 

가게 내부는 정말이지

세월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오사카의 '후루사토'보다도

훨씬 오래된 느낌!!

 

후쿠오카에서도

이곳에서 우동을 식사로 내어준

시간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가게에 들어왔을때와 나올때의

모습이 살짝 달라졌다

 

이날 바람이 워낙 많이 불었기에

'하얀색 제등'은 내부로 이동이 되었고

'군청색 노렌'만이 바깥에서

영업중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후쿠오카식 우동을 맛보고자 하신다면

아래 'みやけうどん(미야케우동)'

위치정보를 참고하시길!!

 

 

https://maps.app.goo.gl/D2iYhhhBSCEEYT55A

 

미야케우동 · 10-24 Kamigofuku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36 일본

★★★★☆ · 우동 전문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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