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님과 함께 일전에 태백산을 다녀왔다 예비신부님이 이번에 꼭 눈이 내린 태백산을 갔다 오길 희망하셨기에 열심히 사람들을 모집하여 다 같이 등산을!!! 서울 교대역에서 새벽같이 만나 대략 3시간여를 운전하여 향한 태백산 참고로 장염이 터져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으나 나로 인해 예전서부터 계획한 이번 산행을 망치고 싶지 않았다 그런고로 나 홀로 이들의 등산을 위한 셔틀이 되어주자 생각하고 사진도 찍어주었다 나를 포함한 9인의 태백산 여행이지만 산은 8명만 올랐다 예비신부님께서 등산을 하며 열심히 찍어주신 아주 귀한 사진들을 감상하며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느낄 수 있었다 모두 이렇게 산을 오를 때 나는 화장실에서 장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으니... 눈이 내린 산은 꼭 아이젠을 착용하여 미끄러지지 않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