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예비신부님께서는 일본에서 만 6년을 거주 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한국에 귀국하여 인연이 닿아 나를 만나게 되었다 20대 중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일본에서 살다보니 꽤나 많은 일본에서의 인연이 생겼는데 그 중 일본에서 일하다 알게된 아주 귀한 인연이 한국에서 바(BAR)를 운영한다고 했다 "내 전우들이 하는곳이니 꼭 함께 가자 아니 가야만한다" 넵 아무렴요 가야지요!!! 그렇게 가게 된 마포구상수동 (이날 이후 난 상수동에 꽂히고 말았다) 사장 부부와 친분이 있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하였으니 예약 시간동안 건너편 카페 (지금 이 거리에서 두번째로 밝은 곳)에서 구경을 하면서 기다려본다 입구부터 강렬하다 아주 강렬해 그리고 내부에 남성 손님은 거의 없다 내게는 컬쳐쇼크였지.. 대부분이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