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예비신부님께서"둘 중 하나만 골라봐"둘 다 중국집이었고 아 중식이 땡기시는구나 직감했다 그리고 신중하게 보내온 두 중국집을 면밀히 관찰한 결과 인테리어와 요리의 빛깔이 맛집이라고 말하는 곳으로 찾아갔다심지어 몇년전 이 근방에서 일하면서도 전혀 모르고 있던 숨은 맛집 되시겠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너무 잘 아시겠지만..)코로나 치료제인가요? 언젠가 저 메뉴를 전부 먹는 날이 올 것이다이 주변에 음식점이 많지 않지 않고 이날은 토요일이었기에 사람도 별로 없었다 하지만 평소에는 직장인들로 상당히 붐비리라 예상이 된다가게는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자랑스레 짬뽕 맛집이라고 적혀있다가게 내부는 여타 다른 중국집과 인테리어에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그리고 서서히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준비 중이었다주..